보험료 90% 지원, 보험 대상품목 62개로 늘려
괴산군은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농작물재해보험을 확대 지원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군은 농작물재해보험료 지원율을 지난해 대비 5% 상향 조정해 90%로 늘릴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괴산군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면적은 1885ha로, 2016년 1352ha, 2017년 1406ha에 이어 매년 증가하고 있다.
품목별 가입면적은 지난해 기준 벼(786ha)가 가장 높았으며, 사과(294ha), 옥수수(203ha)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이상저온, 가뭄, 호우 등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농가 중 591호(446ha)가 보험 혜택을 받았다.
군은 농작물재해보험 보장내용을 크게 개선했다.
그동안 농가가 선택적으로 가입하던 사과, 배, 단감, 떫은 감 등 과수 4종의 ‘봄동상해’ 보장특약을 주계약에 포함하고, 인삼 보험보장재해 대상에 냉해를 추가했다.
보험 대상품목 또한 지난해 57개 품목에서 배추, 무, 파, 호박, 당근 등을 추가해 62개 품목으로 늘렸다.
자세한 사항은 농협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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