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괴산에 문 열어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괴산에 문 열어
  • 괴산증평자치신문
  • 승인 2019.05.1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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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 다기능 수산물복합단지
괴산군에 내륙 최초로 조성된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가 개장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시존 지사 등 참석자들이 축하 떡을 자르고 있다.
괴산군에 내륙 최초로 조성된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가 개장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시존 지사 등 참석자들이 축하 떡을 자르고 있다.

 

괴산군에 내륙 최초로 조성된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가 지난 3일 개장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장식은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차영 괴산군수, 박덕흠·경대수 국회의원, 최완현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 등 주요 인사와 지역주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개장한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는 △생산·가공 △유통·소비 △체험·관광을 접목한 내륙권 최대의 다기능 수산물 복합단지다.

2013년부터 2018년까지 6년간 사업비 230억원(국비 90억원, 지방비 140억원)을 들여 괴산읍 대덕리 일원(부지 7만5623㎡, 시설 6469㎡)에 조성한 단지는 사무동, 쏘가리양식연구동, 관리사, 제1·2가공시설, 식당 등을 갖췄다.

또한 올해부터는 2단계 사업으로 수산물 직판장을 신축하고, 열대어·토종어류 전시관 건립에도 나선다.

군은 이 단지가 개장됨에 따라 군에서 추진 중인 내수면 스마트 양식장과 연계, 6차산업의 성공모델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바다가 없는 괴산군에 수산산업단지를 집적화하고, 전국 최대 규모의 내수면 테마파크를 조성해 생산·가공·체험 관광지로 개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을 따내며 사업비 100억원(국비 50억원 포함)을 투입, 내년 준공을 목표로 스마트 양식장을 조성하고 있다.

스마트 양식장 조성사업은 IT 기술을 양식분야에 접목, 자동화시스템 기술 구현으로 고부가가치 양식산업을 만드는 전략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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