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생태환경 복원사업 시작
증평군, 생태환경 복원사업 시작
  • 괴산증평자치신문
  • 승인 2019.03.1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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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강천 분젓치생태축 비점오염저감사업 등 3건
증평군이 올해 생태환경 복원사업을 활성화한다. 사진은 분젓치.
증평군이 올해 생태환경 복원사업을 활성화한다. 사진은 분젓치.

 

증평군이 올해 생태환경 복원사업을 활성화한다.

군은 224억원의 예산을 들여 보강천 생태하천복원, 한남금북정맥(분젓치)생태축 복원, 연탄리 인공습지비점오염저감사업을 시행한다.

보강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은 훼손된 하천을 자연친화적으로 복원 생태적 건강성을 회복시키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오는 4월 첫 삽을 뜬다. 총사업비 76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2020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사업대상지는 증평읍 보강교에서 도안면 중흥교까지 1.4km구간으로, 수질 정화습지 조성, 보 철거, 생태 관찰 시설 조성 등이 이뤄진다.

군은 이를 통해 생태환경 개선은 물론이고 홍수 방지, 관광지화로 지역 경제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도로 개설로 단절된 청주시 경계지역인 증평읍 율리 산 69-1일원 한남금북정맥(분젓치) 생태축 복원사업도 3월에 시작해 2020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이곳에 58억원을 들여 야생 동물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생태터널을 만들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민족정기 회복 및 생물다양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증평읍 연탄리 일원 인공습지 비점오염저감사업에도 90억원을 투입한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비점오염원이 미호천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아 하천 수질 회복을 노린다.

올해 실시설계용역을 마치고 2022년에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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