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째 봉사활동 ‘울타리나눔회’
8년째 봉사활동 ‘울타리나눔회’
  • 괴산증평자치신문
  • 승인 2019.03.1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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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짜장면' 대접하고 칼을 갈아주고…
울타리나눔회 회원들이 소수면 수리에서 봉사활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타리나눔회 회원들이 소수면 수리에서 봉사활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로 8년째 괴산지역을 주로 순회하며 '추억의 짜장면'을 지역 어르신들에게 만들어 드리고 칼을 갈아주는 봉사단체가 있다. 이 단체는 ‘울타리나눔회’(회장 황정임)다.
이 봉사단체는 주부, 회사원, 농부 등 각계각층의 사람들로 구성돼 있다.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봉사가 따로 있다는 생각에서 사비를 털어 짜장면 나눔과 칼을 갈아주는 봉사를 하고 있다.
울타리나눔회는 지난해 소수면 수리1리(짜장면 60인분, 칼 150개), 소수면 옥현2리(짜장면 70인분, 칼 130개)  괴산읍 정용리(짜장면 90인분, 칼 150개), 소수면 소암1리 명덕마을(짜장면 70인분, 칼 140개), 청천면 신도2리(짜장면 60인분, 칼 130개), 불정면 하석정마을(짜장면 70인분, 칼 130개), 괴산읍 수진리(짜장면 70인분, 칼 140개), 괴산읍 대사리(짜장면 70인분, 칼 150개), 장연면 진대리(짜장면 90인분, 칼 180개)  문광면 광덕리(짜장면 80인분, 칼 160개), 괴산읍 동부1리(짜장면 60인분, 칼 70개) 등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 4일 괴산읍 신항리에서 짜장면 80인분을 만들어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칼 180개를 갈아드렸다.
황 회장은 “한곳이라도 더 찾아가 어르신들을 기쁘게 해드리고 싶다”며 “보여주기식 봉사가 아닌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진정한 봉사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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