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도시재생사업 기본구상안 내놔
증평군, 도시재생사업 기본구상안 내놔
  • 괴산증평자치신문
  • 승인 2019.02.2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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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을 위한 중간보고회 열어
증평터미널 일대 1순위…일반근린형 사업지 선정
증평군이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을 위한 중간보고회를 열고 기본구상안을 내놓았다. 사진은 1순위로 꼽힌 증평터미널 인근 모습.
증평군이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을 위한 중간보고회를 열고 기본구상안을 내놓았다. 사진은 1순위로 꼽힌 증평터미널 인근 모습.

 

증평군이 지난 2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을 위한 중간보고회를 열고 사업에 대한 기본구상안을 내놓았다.
군은 기초조사와 쇠퇴지역 진단, 여건분석 등을 실시해 도시재생 활성화가 필요한 대상지를 유형별로 선정했다.
도시재생법은 인구감소, 사업체수 감소, 노후불량건축물 등 3개 조건 중 2개 이상을 만족해야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군은 우리동네살리기형, 주거지원형, 일반근린형, 중심시가지형, 경제기반형 등으로 구분해 대상지를 물색했다.
군이 꼽은 1순위 대상지는 증평터미널 일대 주거지역(교동·창동리)으로, 이 일대를 일반근린형 사업필요지로 구분했다.
이어 2순위로 장뜰시장 원도심 상가지역(중동·대동리)을, 3순위로 개나리아파트 일대 주거지역(창동리)을 선정하고 각각 중심시가지형과 주거지원형으로 설정했다.
이 외에도 4순위 삼보맨션아파트 일대 주거지역, 5순위 증평교회 일대 주거지역, 6순위 제일맨션 일대 주거지역, 7순위 연탄리 주거지역 등을 우리동네살리기형으로 구분해 선정했다.
군은 지역 특성에 따라 유형별 도시재생방향 등 전략계획을 수립하고 도시재생사업 공모를 신청해 낙후된 원도심지역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또 주민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공청회를 열고 다양한 의견을 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홍성열 군수는 “행복 증평, 안전 증평, 살기 좋은 증평, 지속가능한 행복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증평군은 오는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증평군 전략계획안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군이 실시한 법정 지표 쇠퇴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지로 선정된 7개 지역에 대한 특성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진다.
군은 3월 말까지 군의회 의견청취와 충청북도 도시재생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승인받는다는 계획이다.
이어 세부사업격인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승인도 오는 5월까지 마치고 2019년 하반기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공모할 예정이다.
공모사업에 선정이 되면 원도심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4년간 국비?지방비 등 145억원 이상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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