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독지가, 쌀 50포대 · 현금 100만원 면사무소에 기부
지난 연말 칠성면 한 마트에서 쌀 50포대(20kg)를 면사무소로 전달했는데, 보낸 사람이 이름을 밝히지 않고 면으로 배달을 부탁했다고 전했다.
지난해에도 익명의 독지가가 쌀 50포대를 면사무소 앞에 놓고 간 만큼 이번에도 동일한 독지가가 쌀을 기탁한 것으로 추측된다.
칠성면은 쌀을 어려운 이웃 20가구에 전달했다.
소수면에서도 익명의 기부자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 달라며 현금 100만원이 든 봉투를 소수우체국 우체통에 넣고 사라졌다. 봉투 안에는 현금과 함께 ‘생활이 어려운 분들께 도움을 드리고 싶다’는 편지가 들어있었다. 소수면은 현금으로 내복, 쌀, 계란 등을 구입해 저소득 8가구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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