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막이옛길에 스카이워크 생기나
산막이옛길에 스카이워크 생기나
  • 신도성 기자
  • 승인 2019.01.3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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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관광객 26% 감소…괴산군 대책 마련 부심
괴산군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산막이옛길에 스카이워크와 모노레일 설치를 검토 중이다.
괴산군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산막이옛길에 스카이워크와 모노레일 설치를 검토 중이다.

 

괴산군이 산막이옛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고심하고 있다.
산막이옛길은 칠성면 외사리 사오랑 마을에서 산막이 마을까지 이어진 10리길을 복원한 둘레길이다. 
2011년 개통, 전국적으로 이름이 알려지면서 꾸준히 방문객이 증가해 2017년 방문객이 163만명을 돌파했다. 그러나 지난해는 120만명이 다녀가는 데 그쳤다. 전년보다 무려 26%가 감소했다.
이에 군은 지금의 시설만으로는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군은 지난 6일 한해 산막이옛길의 방문객 수를 늘이기 위해 스카이워크와 모노레일 설치 등 위락시설 설치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닥이 투명한 유리 구조물을 설치해 하늘 위를 걷는 듯한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스카이워크와 모노레일 설치를 검토 중이다.
더불어 다채로운 조명을 설치해 괴강관광지에 불빛공원을 조성하고, 괴강관광지~감물~목도 구간을 거니는 물빛 산책로, 화양구곡과 쌍곡계곡에 달빛 산책로와 별빛 산책로를 만들어 산막이옛길과 연계할 계획이다.
괴산군 관계자는 "산막이옛길에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즐길 수 있는 시설을 만들어야 한다“며  "새로운 관광자원을 개발하기 위해 묘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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