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축구종합센터 유치 신청
괴산군, 축구종합센터 유치 신청
  • 신도성 기자
  • 승인 2019.01.30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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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지는 장연면 오가리 일원 36만㎡
이차영 괴산군수, 충북도에 지원 요청
괴산군이 축구종합센터 유치 신청을 냈다. 이와 관련 ‘충북도 시장·군수들이 괴산군에 유치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괴산군이 대한축구협회가 추진하는 축구종합센터 유치 신청을 냈다.
지난 11일 군 관계자가 대한축구협회를 방문해 유치 신청서를 전달했다.
후보지는 장연면 오가리 산45-1 일원 36만㎡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종합센터는 대표팀 선수와 지도자, 심판이 훈련과 교육을 할 수 있고, 다른 종목도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시설이다.
오는 2023년까지 1500억원을 들여 33만㎡ 규모에 소형 스타디움(1000명 수용), 천연·인조 잔디 축구장(12면), 풋살장(4면), 테니스장, 족구장 등을 갖추게 된다.
실내 체육시설은 다목적 체육관, 체력단련실, 수영장, 축구과학센터, 교육시설로는 컨벤션센터와 세미나실, 강의실, 연구실 등이 들어선다. 숙소(300명 수용), 식당, 휴게실, 사우나, 200명이 근무할 수 있는 사무실도 마련된다.
유치 신청에는 24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했으며,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괴산군이 유치에 나섰다.
이와 관련 이차영 괴산군수는 지난 16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충북도 시장·군수회의’에서  축구종합센터가 괴산군에 유치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 군수는 이날 “괴산군은 국토 중심에 위치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며 “축구종합센터 주변에 산림레포츠단지를 조성하고, 민간 투자를 통해 관광·레저의 중심지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시종 도지사와 각 시장·군수들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괴산군에 축구종합센터 건립이 꼭 필요하다”고 적극 협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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