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모내기 했어요”
“손 모내기 했어요”
  • 신도성
  • 승인 2018.06.1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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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면초, 논 생태체험

송면초는 솔뫼농장에서 전통방식의 손 모내기 체험을 실시했다
송면초는 솔뫼농장에서 전통방식의 손 모내기 체험을 실시했다

괴산 송면초(교장 홍찬기)는 지난 24일, 솔뫼농장에서 전통방식의 손 모내기 체험을 실시했다.
이 행사는 괴산행복교육지구 지역연계 교육과정으로 벼농사 일정에 맞춰 진행되는 논 생태 체험 '논에서 놀자'의 일환이다.
지난 4월, 어린이들은 유황에 소독하고 촉을 틔운 볍씨를 가지고 모판을 준비해두었다.
징소리에 맞춰 어른들이 못줄을 잡으면, 어린이들은 어린 모를 물이 가득한 논에 정성스럽게 옮겨 심었다. 모내기 시작 전에는 4,5학년들의 농악에 맞춰 논둑을 밟으며 풍년을 기원하는 길놀이를 하기도 했다.
어린이들은 일 년간 벼가 커가는 과정을 지켜보고, 직접 수확하며, 투구새우 등과 같은 논 생물과 논둑 주변 식물들을 관찰하여 논 생태도감도 만들 예정이다.
이재원 교사는 “어린이들이 논 생태 체험을 통해 농업의 중요성과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고, 더불어 배려를 실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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