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수 선거 다양한 공약 내세우며 각축전
증평군수 선거 다양한 공약 내세우며 각축전
  • 이재근
  • 승인 2018.06.12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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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열, “5만명 시대 건설위한 정주여건 확충”
최재옥, “예산낭비 줄이고 부자증평 만들겠다”
이현재, “군민 소득 향상 위한 생산기반 확충


홍성열
홍성열
최재옥
최재옥
이현재
이현재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증평군수 선거에 나선 3명의 후보자들이 각자 공약을 알리고 지지를 호소하는 등 쉴 새 없이 고군분투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홍성열(사진·64) 전 증평군수와 자유한국당 최재옥(사진·64) 전 충북도의원은 수차례의 기자회견과 선거사무소 개소식 등을 통해 이미 출마의사와 공약 등을 밝혔고, 무소속인 이현재(사진·61) 전 충북MBC 경영국장은 증평군선관위에 공약을 제출하는 것으로 공식적인 공약발표를 대신했다.

홍 전 군수는 지난달 24일 증평군선거관리위원회에 증평군수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유권자를 찾아다니며 지지를 호소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최 전 도의원과 이 전 경영국장도 같은 날 후보등록을 각각 마친 후 홍 후보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소리 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

홍 후보는 지난달 10일 증평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도 초중일반산업단지 조성, 에듀팜 특구의 성공적 조성, 종합운동장 조성, 경찰서 및 교육지원청 설치, 송산 택지 지구의 완성 등 증평발전을 위한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며 “벌려 놓은 일들을 깔끔하게 마무리하기 위해 3선에 도전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채무 zero 튼튼한 재정, 부패 zero 청렴 행정 ▲행복 1번지 복지도시, 녹색 1번지 생태도시 조성 ▲제2종 종합운동장 조성 및 투자 유치 2조원 달성 ▲제3산업단지 및 안전·안심·안녕의 3안 도시 조성 ▲VR(가상현실) 체험장 및 4D융합산업화센터 건립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대응 ▲인구 5만 명 시대 증평시 건설을 위한 정주여건 확충 ▲6차 산업화 거점 에듀팜특구 성공 조성과 농업의 6차 산업화 도모 ▲고용률 70%, 일자리 7000개 창출 ▲장학기금 80억 원 확충, 교육경비지원, 평생학습 프로그램 확대 실천 ▲산, 별, 하늘, 다리, 물, 길, 숲, 공원, 이야기의 9경 있는 좌구산 휴양랜드 조성과 구경거리가 있는 관광 인프라 구축 등을 공약했다.

홍 후보가 증평선관위에 제출한 5대 공약은 ▲청렴1번지, 청정1번지 증평 ▲공인2종 종합운동장 조성 ▲3안(안전, 안심, 안녕) 도시 및 3산업단지 조성 ▲4차 산업혁명 시대 대응과 4D융합소재센터 건립 ▲인구 5만명 시대 증평시 건설 정주여건 확충 등이다.

최 후보는 지난달 17일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 자리에서 “소중한 예산이 소요된 각종 사업들은 진정 군민의 삶에 얼마나 기여하고 있고, 100년 대계를 내다보아야 할 도시계획은 군민들의 희망을 담고 있는지 묻고 싶다”며 “이번 6·13 증평군수 선거는 증평군이 새롭게 바뀌는 변화의 시작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제부터 군민들이 힘들게 일해 만들어준 피 같은 예산을 단 한 푼도 헛되게 쓰지 않겠다”며 “예산을 알뜰하게 사용하고 철저하게 집행해 그 이익을 군민들께 반드시 돌려드릴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산업농공단지 입주기업 지원관리 시스템 개발 및 기반시설 확충으로 일자리 창출 확대 ▲증평종합운동장 조성 ▲복지사각지대 없는 365일 깨어있는 사회안전망 구축 ▲군민들의 살림살이 쌀 찌우는 '돈 버는 군민', '부자증평' 조성 ▲안전하고 깨끗한 '안전·복지·문화·교육 최고도시 증평' 건설 ▲10차 산업 추진으로 생명산업도시 건설 추진 ▲군민의료 서비스 확대로 건강한 증평 건설 ▲불필요한 예산을 완벽하게 없애는 '예산낭비 제로 도시' 조성 ▲복합컨벤션센터 유치 ▲다양한 수익 창출형 문화축제 및 스포츠산업 개발 ▲좌구산휴양랜드, 증평인삼판매장, 인삼휴게소 돈 버는 시설로 운영 ▲대기업 유통물류기지 및 2차 가공기지 유치 ▲미래 희망증평 프로젝트 추진 등을 약속했다.

최 후보가 증평선관위에 제출한 5대 공약은 ▲증평인삼판매장, 인삼휴게소 리모델링으로 중국관광객 유치 및 인근 1000만 소비 잠재시장 이용객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마케팅 프로젝트 추진 ▲좌구산 휴양랜드, 증평군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 프로젝트 개발 추진 ▲10차 산업 추진으로 '생명산업도시 증평군' 건설 ▲지역기반시설, 지역경제 거양시설 유치 및 우수기업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안전하고 깨끗한 복지·문화·교육 최고 도시 증평 조성 등이다.

이 후보는 보도 자료를 통해 언론인으로서의 다양한 경험을 살려 증평군민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

그는 “언론인으로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군수가 될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소득향상을 위한 생산기반 확충에 우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군수는 군민과 소통하고 현장에서 늘 함께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군 현안에 대한 군민의 의견 경청 및 참여 확대로 현장 중심의 행정을 추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경청과 현장중심의 소통행정 ▲전시행정 탈피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재정 효율화 ▲공정한 인사로 신바람 나는 공직분위기 조성 ▲소득증대를 위한 농업생산기반 구축 ▲환경친화적인기업과 대형시설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농산물브랜드 육성과 로컬푸드 확대로 월급받는 농가 육성 ▲재래시장 현대화와 유통구조개선으로 지역경기 활성화 ▲주민편의 위주의 one-stop 민원처리시스템 구축 ▲평생교육진흥과 인재육성지원확대 ▲권역별 균형개발을 통한 환경친화적 도시기반 구축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후보가 증평선관위에 제출한 5대 공약은 ▲신나는 부자증평 만들기 ▲지역경제 활성화로 신나는 증평군 만들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만들기 ▲희망찬 미래 도시로 발전시키기 ▲행복하고 신나는 증평군 만들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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