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규 센터장 뒤늦게 레이스에 합류
그동안 3파전을 기정사실화 했던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충북도의회의원선거(증평선거구)가 무소속 이학규(53) 아름다운손길 재가 장기요양기관 센터장이 예비후보자로 등록함에 따라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특히 이 센터장이 이번 도의원선거 레이스에 뒤늦게 합류하면서 기존 예비후자들이 유불리에 따라 움직임 속도를 달리하고 있는 등 증평군 도의원선거 판세 전체가 요동치고 있다.
오는 6월 13일 열리는 증평군 충북도의회의원선거는 지난 2일까지만 해도 자유한국당 소속 김봉회(68) 현직 충북도의원에게 더불어민주당 소속 연종석(45) 전 증평군의장과 바른미래당 소속 윤해명(52) 전 증평군의원 등 2명의 전직 군의원이 도전하는 양상을 띠며 전개됐었다.
이들 3명의 예비후보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증평선관위에 도의원 예비후보자로 각각 등록을 마친 후 각자 자신들의 선거사무실 건물에 대형 플래카드까지 내걸고 본격 선거운동에 들어가 있다.
하지만 이 센터장이 지난 2일 증평군선거관리위원회에 충북도의원 증평선거구 예비후보자로 추가 등록해 4파전이 불가피해지자 기 등록한 예비후보자들이 불리한 영향을 받지 않을까 바짝 긴장하는 모습이다.
지역정가에 따르면 이 센터장은 정치적 성향이 진보적인데다 젊은 층으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고 있어 앞서 출발한 선두주자들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센터장은 충북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세광고등학교 총동문회 부회장, 증평중학교 32회 동창회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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