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수보궐선거/“괴산군수 보궐선거 중도포기 절대 없다”
괴산군수보궐선거/“괴산군수 보궐선거 중도포기 절대 없다”
  • 괴산증평자치신문
  • 승인 2017.02.2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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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회무 도의원, 기자회견에서 밝혀
▲ 임회무 도의원이 '임회무 사랑방'에서 회견을 하고 있다.
▲ 임회무 도의원이

괴산군수 보궐선거에 나선 자유한국당 임회무(58) 도의원이 “보궐선거를 중도포기 없이 끝까지 완주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 도의원은 20일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지역에서 출마와 공천을 포기했고, 경선약속을 어겼다는 음해성 루머가 돌고 있다”며 “이는 지역민심과 여론 분열로 군민화합에 좋지 않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군수 보궐선거로 지역의 민심과 여론이 여러 갈래로 분열돼 괴산의 미래를 걱정하는 마음이 앞선다“고 말하고 ”선거 후 군민들의 허탈감도 치유해야 하기에 군민 화합에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의 갈등과 반목을 선거를 통해 화합을 도모하지 못하고 개인의 선거 유·불리만을 계산해 지역 여론을 갈등과 반목으로 끌고 가려는 조짐이 보여 정당한 선거를 치르고자 성명서를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

개인에게 유리한 선거를 위해 갈등과 반목을 조장하는 소문을 퍼트리는 것이라면 실로 개탄을 금할 수 없으며 즉각 중단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임 도의원은 이번 괴산군수 선거에 반드시 출마한다고 확인했다. 도의원직을 사퇴하지 않은 이유와 현수막을 걸지 않은 이유는 선거법을 존중해 일어난 일이라고 밝혔다. 현직 도의원이 보궐선거에 출마하려면 선거 30일전인 3월13일까지 사퇴하면 된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의 혼란이 진정되고 공천에 대한 당의 공식 일정이 발표되면 그때 주저하지 않고 도의원직을 던질 것이라고 약속했다. 자유한국당 충북도당 공천심사위가 꾸려지면 공천 작업이 이루어질 것이고, 당의 일정에 따라 정정당당하게 경선에 임하고, 결과에 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4일 제1차 공약발표에서는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군민 화합이 화급해 군수에 당선되면 임각수 전 군수의 사면·복권을 정부와 정치권에 건의하겠다고 했다”며 “갈등 해소라는 대의를 위해 사면복권 건의를 발표한 것”이라고 밝혔다.

선거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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