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바둑협회 ‘2016 바둑인의 밤’ 개최
증평군바둑협회 ‘2016 바둑인의 밤’ 개최
  • 이재근
  • 승인 2016.12.2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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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공자 시상, 후원·기부금전달 등 진행

증평군 소망의 집 합창단이 증평군바둑협회의 송년행사를 축하하는 공연을 하고 있다.
증평군 소망의 집 합창단이 증평군바둑협회의 송년행사를 축하하는 공연을 하고 있다.

증평군바둑협회(회장 이상우)가 지난 18일 유스호스텔 2층에서 협회 회원 및 지역인사 등 9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바둑협회 송년행사인 '2016 증평군 바둑인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16년 증평군바둑협회 활동사항 보고, 축사 및 격려사, 시상식, 후원증서 및 기부금 전달, 축하공연(소망의 집 합창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증평군바둑협회는 시상식에서 남다른 열의와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회원들의 귀감이 된 조남수 고문에게 감사패, 회원 상호간의 화합과 바둑협회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김정회 사범에게는 공로패를 각각 수여했다.

증평문화원은 지난 10월에 실시한 증평인삼골축제에서 우수한 봉사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해 최종삼 재무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군바둑협회는 시상식에 이어 올해 12월부터 1년 동안 매월 등유 200ℓ씩 후원할 것을 약속하는 기부증서와 협회 운영위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부금 50만 원을 증평군 소망의 집에 전달했다.

이 회장은 “한 해 동안 협회발전을 위해 협조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게 생각 한다”며 “내년 증평인삼골축제에서는 전국바둑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행정기관의 협조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군바둑협회는 지난 2005년 8명의 지역 바둑인들이 증평기우회를 만들어 동호인들의 소모임 형태로 운영되다 2008년 3월 창립해 증평군생활체육회에 생활체육단체로 가입한 후 지금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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