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을 위한 토의 진행
증평군은 1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증평군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괴산경찰서, 청주고용센터, 대한적십자증평지구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증평군지회, 토지주택공사, 하나센터 등 8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관·단체별 2015년 지원 사업 성과와 2016년 사업계획에 대해 서로 정보를 교류했으며, 취업지원방안 등 실질적으로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민·관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북한이탈주민의 한국 사회 정착과 적응을 위한 이념 문제, 문화 정서적 차이, 신분 노출을 꺼리는 문제 등을 집중 토의했다.
최창국 부군수는 “북한이탈주민의 자립기반을 구축하고 이들이 지역사회 내 안정적으로 조기 정착 할 수 있도록 지역협의회가 실질적 지원을 담당하는 구심체가 돼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터넷괴산증평자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