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김영국 후보]
[국민의당 김영국 후보]
  • 특별취재본부
  • 승인 2016.04.07 14: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13 총선 중부 3군 후보자 인터뷰

“새로운 정치 위해 신명을 바치겠습니다”

국민의당 김영국후보 정치인으로서 생소하다는 시각이 있다. 후보 생각은.

“어릴 적부터 아버지 김완태 의원의 남다른 지역사랑을 보고 자랐다. 아버지께서는 4형제 중 누군가가 아버지 뜻을 이어 주길 바라셨고 셋째아들인 제가 지역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아직도 김완태 의원을 기억하고 그리워하는 분들이 많고 그 시절을 저에게 기대한다는 것은 그동안 따뜻한 정치를 한 정치인이 이 지역에 없었다는 반증이라고 본다. 정치 신인이기 때문에 생소하다고 하지만 오히려 정치신인이고 경영학이라는 전문성이 있어 타성에 젖지 않은 신선한 정책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정치도 경영이다. 법조인이나 행정가는 경영을 알지 못하며 치열한 생존경쟁에서 이기고, 발전할 수 있는 전략을 세우고 예산을 배정하는 것도 경영학적인 마인드가 없으면 해낼 수 없다. 현재 중부 3군의 정체돼 있는 경제를 도약시킬 새로운 정책과 비전이 필요한 시기이고,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본인이 제일 적합하다.”

교육계 전문가로 통한다. 교육계에 몸담게 된 동기는.

“본인은 충청대학과 신구대학에서 30여년동안 학생들에게 경영학을 가르쳐 왔고, 아버님이 설립하신 한일중학교의 이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교육계에 몸담은 동기는 교육은 백년지대계라고 했다. 자라나는 후학들을 올바르게 가르치고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바로 애국하는 일이고, 우리가 사는 사회에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하여 교육계에 몸담게 됐다. 교육을 잘 하는 것이 나라의 미래 그리고 지역의 미래를 결정짓는 일이라고 본인은 굳게 믿고 있으며, 이러한 믿음과 정신이 교육계에 몸담게 된 동기라고 생각한다.”

이번 선거에 임하는 자세는.

“평소 기득권을 가지고 있는 거대 여당과 거대 야당의 정치적 횡포에 맞서서 정말 국민만을 바라보며 정치를 할 수 있는 정당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국민의 당 안철수 대표와 뜻이 맞아 출마를 결심했다. 이번 선거를 통하여 진정 국민들에게 요구되는 정치인으로서 인정받고자 한다. 정쟁에 치우치고 자기이익만을 추구하는 정치인의 모습이 아니라 정말 힘없는 농민과 약자 그리고 공장 근로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정치인이 되려고 한다. 새로운 정치를 만들어 나가는데 신명을 바칠 것이다.”

특별한 선거 전략이 있다면.

“특별한 선거 전략은 진실과 책임을 강조하는 것이다. 작금의 중부3군에서 국회의원이 되는 것에 눈이 멀어 책임질 일에 대해서 무책임으로 일관하고, 거짓으로 자기 공적을 내세우는 파렴치하고 비도덕적인 언행을 하고 있는 것에 맞서 진실과 책임이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특별한 선거 전략이다. 저는 정의가 승리한다는 강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 거짓과 무책임은 정의를 이길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정정당당하게 새로운 정치를 위해서 한발씩 앞으로 나가는 것이 저의 특별한 선거 전략이다."

새누리당 경대수 후보의 강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경대수 후보를 검사출신이라 굉장히 딱딱하고 차가우신 분으로 느꼈었는데 한번 만나뵈니 의외로 부드러우시고 인간적인 분이셨다. 아마도 검사라는 일을 하셨고, 목적지향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며 강한 집념과 정확한 판단력을 가지신 분이라고 생각한다.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해 달려가는 모습도 배울만하다. 괴산출신으로 음성에서 열심히 하시는 모습이 한편으로는 안쓰러워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임해종 후보의 강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임해종 후보는 잘 웃으시고 우유부단해 보이지만 심성이 매우 착해서 그런 것이다. 본성이 착하시고 남을 위할 줄 아는 분이시다. 부드러움 속에 분명 강인함을 품고 계시며 겸손한 분으로 알고 있다. 그동안의 능력으로 보아 본인도 훌륭하시지만 이번 선거를 치루면서 내조하시는 부인도 매우 훌륭한 분이라고 생각했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강점은.

“앞서 이야기 했지만 저의 강점은 정직함과 책임감 그리고 전문성이다. 아무리 어려워도 정직함을 잃지 않을 것이고 책임질 일에 대해서 어떠한 일이 있어도 책임을 피하지 않는 것이 저의 강점이다. 경영학 특히 마케팅 박사이며 전문가로서 중부3군을 발전시킬 수 있는 전략을 세우고 예산을 배정하여 중부3군의 새로운 도약을 이룰 수 있는 적임자라고 생각한다. 또한 서민과 약자 그리고 농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시다 돌아가신 아버지 고 김완태 의원이 물려주신 정신적인 유산들이 제 강점이다.”

후보가 생각하는 정치란.

“국민들이 원하는 것을 하고, 항상 소외되고 배제된 곳에 따뜻함이 전달되어 함께 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것이 정치라고 생각한다.

가진 것 많고 사는데 불편함이 없는 분들에게는 정치가 별로 중요하지 않지만 어려움이 있고 소외되고 배제된 분들에게는 정치가 정말 잘 되어야 한다는 절박함이 있다. 이렇게 어둡고 힘든 곳에 따뜻한 햇살을 비추는 것이 정치다.”

국회의원이 된다면.

“가진 자들보다는 없는 자, 그리고 배운 자들보다는 못 배운 자, 그리고 소외되고 배제된 분들을 항상 챙기고 따뜻함을 함께 나누어 나가도록 하겠다. 힘없는 약자의 편에 서서 정책을 만들고 정치를 하겠다.”

대표 공약은.

“국정공약으로 △공장 수도권 총량기준을 강화하겠다. 수도권 총량 기준이 완화되어 수도권에 입지하기를 원하는 공장들이 늘어나서 중부 3군에 들어올 기업과 공장들을 빼앗기고 있으므로 수도권 총량 기준을 강화하여 중부 3군에 기업과 공장들이 들어올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 △농산물 수매 가격 예시제를 실시하겠다. 추곡 수매가격을 사전에 예시하여 농민들이 안심하고 농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 △노인 복지 연령별 차등 적용제를 도입하겠다. 65세로 일률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복지연금 등을 80세 이상 어르신들께는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할 것이며, 95세 이상의 어르신들은 국가에서 병원비 등 건강과 관련된 모든 비용을 책임지도록 하겠다. 지역공약으로는 △충북도청을 혁신도시로 이전시켜 중부 3군의 획기적인 발전을 도모하겠다. △증평군에만 없는 종합운동장을 설립하여 증평군민들의 숙원을 해소하겠다. △종합병원이 없어 의료 공백상태에 놓여있는 음성읍에 군립병원을 세워 위급시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겠다. △중부3군 장기(20년~30년) 무상임대 산단을 조성하여 지역에서 원하는 업체를 선정하여 들어올 수 있게 할 것이며, 지역사람들 위주로 취업을 할 수 있도록 하여 지역의 일자리를 늘리겠다.”

유권자에게 한마디 한다면.

“영국신사 김영국입니다. 국민의당은 창당한지도 얼마 되지 않아 많은 것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기존 거대 여당과 야당처럼 조직도 없고, 문자를 보낼 전화번호도 없어 문자선거운동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많은 분들을 일일이 찾아뵙지도 못했습니다. 이렇게 시작은 미약하게 했지만 중부 3군의 현명한 유권자 여러분들의 선택으로 장대한 결과가 만들어지리라 굳게 믿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 비유될 정도로 열악한 상황에서 오로지 중부3군의 유권자들만 바라보고 힘을 얻고 있습니다. 저 김영국이 지역·경제·복지를 책임지겠습니다. 많은 지지 부탁드립니다. 항상 댁내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