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 직영…상주 등 유족 배려
장례식장 직영…상주 등 유족 배려
  • 괴산증평자치신문
  • 승인 2016.02.0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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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성모병원, 서비스 향상 ‘주안점’
▲ 괴산성모병원이 건전한 장례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장례식장을 직영하기로 했다. 이 장례식장은 넓은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다.
▲ 괴산성모병원이 건전한 장례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장례식장을 직영하기로 했다. 이 장례식장은 넓은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다.

괴산성모병원은 지금까지 위탁경영을 해왔던 장례식장을 직영한다. 병원관계자는 장례식장 시설개선을 마무리하고 1일부터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곳은 지하 1층, 지상 1층 건물로 구성돼 있으며, 사무실과 안치실, 영결식장, 분향실, 유족실, 조리실, 등을 갖췄다. 특히 넓은 주차장(4500m²)을 갖추고 있다.

분향실은 VIP실 2개소다. 분향실과 접객실로 분리된 개별 빈소에는 상주를 위한 휴게실이 갖춰졌고,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있다.

문상실의 벽면을 흡음제와 은은한 조명 시설을 설치해 고인에 대한 경건한 추모, 상주와 유족에 대한 배려에 주안점을 두고 운영할 예정이다.

김종성 원장은 “장례식장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고인의 마지막 길을 정성껏 모시고자 하는 상주들의 마음을 최대한 배려했다”며 “품격과 합리성을 갖춘 장례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군이 지역 상권 보호와 생활권 통합 차원에서 추진하는 지역 장례식장 이용 장려금 지원으로 지역장례시장이용 인원이 대폭 증가했다.

지난해 지역 장례식장을 이용 건수는 242건으로 알려졌다. 군은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 창출 효과를 높이고자 2013년 11월 '괴산군 내 장례식장 이용 장려금 지원 조례'를 제정해 시행하고 있다. 군은 지역 장례식장을 이용하는 주민(주민등록상 3개월 이상 거주자)에게 100만 원의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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