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은 비용으로 무릎인공관절 수술 가능
적은 비용으로 무릎인공관절 수술 가능
  • 괴산증평자치신문
  • 승인 2016.01.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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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생활수급자 중 65세 이상 노인 대상
형편이 어려운 무릎통증환자들에게 매우 적은 비용으로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괴산군에서는 무릎통증환자 인공관절수술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대상은 기초생활 수급자 중 65세 이상의 노인으로 관절 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주민이다.

괴산군보건소나 병원에 비치된 양식을 작성, 보건소에 신청하면 자치단체장의 추천서를 발급한다. 이를 갖고 병원에서 기본 검사를 거쳐 수술대상자에 포함되면 괴산군에 추천하여 지자체장의 승인을 받아 수술을 받을 수 있다. 본인 부담금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감면액은 환자의 여건과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괴산군은 다른 지역에 비해 노인 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따라서 무릎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노인 환자도 많다. 무릎이 아프면 연골주사도 맞고 치료도 하게 되는데, 가장 적극적인 치료방법은 역시 수술이다. TKR이라고 하는 무릎 인공관절 대체술은 수술요법의 발달로 1회 수술로 거의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성모병원 관계자는 “의료복지 수혜을 받을 수 있음에도 이를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이 많다”며 “괴산군은 병원과 협조하여 저소득층(생활보호대상 1·2종, 차상위계층) 환자를 대상으로 본인 부담금을 경감해 수술을 해주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므로 이를 이용하면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농촌지역의 여건을 감안하면 농한기인 3월까지가 무릎 인공관절 수술 적기다. 전문가들은 무릎통증으로 고생하는 대상 주민들은 전문의와 상의하여 수술하는 것도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괴산군보건소 예방의학담당(830-2311) 괴산성모병원(830-5400) 괴산서부병원(834-8275)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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