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2010년 제2기 노인운동교실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1일 군은, 이날 군 보건소 2층 다목적실에서 임각수 괴산군수를 비롯한 제2기 노인운동교실 참여자 95명, 주민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운동교실 개소식을 갖고 오는 11월 30일까지 노인운동교실 운영에 들어 간다고 밝혔다.
제2기 노인운동교실은 재미있게, 건강하게, 충복받는(재·건·축) 노년의 삶을 위한 노인운동교실과, 노인 실용댄스교실 2개 교실로 운영되며, 관내 60세 이상 주민 50명이 노인운동교실에 참여하며, 노인실용댄스교실에는 45명이 참여한다.
재건축 노인운동교실은, 운동교실, 영양교실, 절주교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운동교실은 주회 노인들에게 걷기, 체조 등 유산소운동, 스트레칭, 근력강화 운동 등 운동프로그램 위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 주1회 열리는 영양교실은 노인의 식생활 지침, 비만예방을 위한 식생활, 아침 결식 예방을 위한 교육을, 절주 교육은 음주의 폐회성, 술이 몸에 미치는 영향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노인 실용댄스교실은 운동교실, 영양교실, 절주교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운동교실은 다양한 댄스와 율동체조 등으로 진행하고, 영양교실, 절주교육은 재건축 노인운동교실과 같은 내용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제2기 노인운동교실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기초체력검사 및 체 성분 분석검사, 골밀도 검사, 건강행태 설문조사, 우울증 조사 등 사전 검사를 실시하고 사후에 재검사하여 노인운동교실의 효과를 객관적으로 자료로 활용하는 등 지속적으로 운동교실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노인운동교실은 규칙적인 운동 생활로 노인건강을 향상시키고, 올바른 음주문화와, 올바른 식이 습관으로 노인의 질병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며, “지역 어르신들에게 생활에 새로운 활기가 될수 있도록 제2기 노인운동교실을 운영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기 노인운동교실은 지난 3월 2일부터 6월 18일까지 16주간 운영되었으며, 재·건·축 노년의 삶을 위한 노인운동교실 54명, 노인 실용댄스교실 46명 등 총 100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