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자리 놓고 자천타천 출마예상자 11명 거론
한 자리 놓고 자천타천 출마예상자 11명 거론
  • 특별취재본부
  • 승인 2015.06.3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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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가선거구 군의회 의원 재선거 누가 뛰나]


새누리당 4명, 새정치민주연합 5명, 무소속 2명
증평군선거관리위원회, 10월 28일 재선거 공고

지영섭 전 증평군의회 의장이 대법원 상고심에서 당선무효형을 확정 받아 의원직이 상실됨에 따라 증평군 가선거구(증평읍 창동ㆍ중동ㆍ교동ㆍ초중ㆍ대동ㆍ증평ㆍ신동리) 군의원 재선거가 오는 10월 28일 실시된다. 증평군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9일 재선거 사유(당선인의 선거범죄로 인한 당선무효)를 공고했다. 예비후보자 등록은 선거기간개시일 전 60일인 8월 16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증평은 재선거 분위기가 달아오르면서 출마 의사를 밝힌 인물이 현재 11명에 이른다. 정당 소속 출마예상자들은 누가 당 공천을 받을 것인가를 예측하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한 세 구축을 위해 물밑 경쟁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당내 경선 등으로 정당의 후보가 결정되면 출마 포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 새누리당 4명, 새정치민주연합 5명, 무소속 2명 등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새누리당에서는 ▲연동희(63) 전 증평읍장 ▲이규정(68) 전 증평농협조합장 ▲이종진(51) 21세기종합상사(광고) 대표 ▲주기영(48) 전 증평장뜰로타리클럽 회장 등 4명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으로는 ▲박병천(51) 그린훼밀리환경연합 증평지부 회장 ▲양순직(50) 증평군 아동청소년성범죄예방위원회 수석 부회장 ▲이문재(61) 전 청주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이창규(46) 거흥건설 대표 ▲황근례(58·여) 전 증평군의회 의원 등 5명이 거론되고 있다, ▲윤해명(49) 전 증평군의회 부의장 ▲최명호(48) 최명호세무사 대표 등 2명은 무소속 출마예상자로 분류되고 있다.

연동희 전 증평읍장은 충주대학교를 졸업했다. 지난 1977년 증평읍사무소에서 공직을 시작해 35년 동안 봉직했다. 지난 2003년 사무관으로 승진해 군의회 전문위원, 환경위생과장, 첨단산업추진단장, 증평읍장, 농정과장, 재무과장, 행정과장. 군의회 사무과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 2012년 6월 말 정년퇴임했다. 연 전 읍장은 “35년간 근무하며 얻은 행정경험과 중앙부처와 도 등의 인맥을 활용해 군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 하겠다”며 “기회가 주어지면 사회에 봉사하며 생활편익 행정이 가능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규정 전 조합장은 청주농고를 졸업했으며, 증평번영회장, 증평엽연초 신용협동조합 이사장, 증평군 자치단체설립 추진위원회 부위원장, 민주평통 증평군협의회 자문위원, 증평군 바르게살기추진위원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증평문화원 이사, 대한노인회 증평군지회 부설 노인대학장, 증평발전포럼 이사 등을 맡고 있다. 이 전 조합장은 “지금까지 키워준 증평군이 봉사할 기회를 준다면 지역사회에 봉사하며 군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할 각오”라고 밝혔다.

이종진 대표는 충북보건과학대학교를 졸업했다. 증평군체육회 부회장, 파라디아1차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 증평새마을금고 이사, 증평군새마을회 이사, 삼보초등학교 제16회 동창회 부회장, 증평중학교 제31회 동창회장, 증평중학교 총동문회 홍보이사, 민주평통 증평군협의회 자문위원, 충북씨름연합회 홍보이사, 충북 및 증평군 족구연합회 감사 등을 맡고 있다. 이 대표는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생활 자치는 주민들 삶의 밑거름이라고 생각 한다”며 “군민의 대변자로 군정을 견제 및 감시, 감독하는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주기영 전 회장은 강동대학교 사회복지비서행정과를 졸업했다. 증평중학교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형석중학교 제10회 총동문체육대회 주관기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새누리당 증평·진천·괴산·음성 당협 대외협력위원회 증평군지회장 및 SNS 담당, 증평군 수영연맹 이사, 민주평통 증평군협의회 사무국장, 증평발전포럼 운영이사 등을 맡고 있다. 그는 “지역발전과 군민들을 위한 초아의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군의회의 입성을 다짐했다”며 “의회의 본연의 업무를 망각하지 않고 주민들의 머슴으로 열심히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병천 회장은 청주농고를 졸업하고 현재 학점은행제 사회복지학과 학사과정을 밟고 있다. 합기도체육관을 운영했고, 증평군 학원연합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차돌어린이집 이사장, 증평군복지재단 이사, 형석고 운영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그는 “오랫동안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체육활동과 어린이집 운영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복지, 환경 등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며 “교육복지, 환경문제, 지역현안, 주민들의 애로사항 등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한다”고 밝혔다.

양순직 대표는 증평공고를 졸업했다. 청주 양 씨 대종회 부회장, 증평시민회 정책기획실 차장, 제18대 대통령선거 민주통합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외협력위원회 부위원장, 제18대 대통령선거 민주통합당 충북도당 사회교육 특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그린훼밀리 환경연합 증평지부 수석부회장, 증평군아동청소년성범죄 예방위원회 수석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그는 “서민들을 위한 정치를 위해 군 의원에 도전해보고 싶다”며 “SNS를 통해 주민들에게 고급정보를 제공해 서민들이 잘사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문재 전 국장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영학과와 행정학과 등을 졸업하고, 한국교원대학교 교육정책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충북도교육청 공보계장, 의회법무담당계장, 비서실장, 재무과장, 행정과장 등을 거쳤다. 현재 증평정보고 운영위원장과 증평중학교 총동문회 부회장, 충청북도교육청 주민참여예산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는 “공직경험이 풍부해 지역현안과 집행부의 행정을 소상하게 들여다 볼 수 있어 비전제시도 가능하다”며 “군의회에 입성하면 견제에 균형을 맞춰 군정 발전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규 대표는 증평공고를 졸업하고, 충북보건과학대학교 토목학과를 다니고 있다. 삼보초등학교 22회 동창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증평군 수영연맹 이사, 뿌리깊은나무 봉사단 회원, (합)신한개발 이사, (합)거흥건설 대표, 새정치민주연합 중부4군당협 경제·사회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그는 “우리지역 주인인 주민들에게 보다 큰 봉사 및 희망을 안겨 드리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주민의 의견을 대변하는 참된 일꾼으로 일할 것”이라고 뜻을 밝혔다.

황근례 전 증평군의회 의원은 신주공아파트 부녀회장, 신주공아파트 동대표, 증평여성자율방범대장, 증평중자모회장, 증평공고 운영위원, 보강적십자봉사회 회원, 민주평통 증평군협의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국민건강보험공단 괴산증평지사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황 전 의원은 “지난 민선3기 4년 동안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군민들에게 봉사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학연과 지연에 치우치지 않고 여성 및 노약자들을 위해 열심히 일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윤해명 전 부의장은 충북보건과학대학교와 국제디지털대학교 복지행정과를 졸업했다. 충북대 행정대학원 석사과정 중이다. 증평군승격추진위원회 상임이사, 삼보초 학교지킴이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증평사랑나눔봉사회장, 형석중 운영위원장, 민주평통 증평군협의회 자문위원, 충북도교육청 홍보위원 등을 맡고 있다. 그는 “주민들을 대변해 집행부에 문제를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그동안 의정활동으로 얻은 역량으로 의원의 올바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명호 대표는 청주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증평청년회의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증평야구협회장, 청주지방법원 괴산지원 민사조정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 대표는 출마의 변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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