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생활체육회
괴산군생활체육회
  • 신도성
  • 승인 2015.04.2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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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건강·체력증진·여가선용 견인

24개 회원종목·103개 클럽·동호인 2000명
생활체육대회 열어 '군민 화합의 장' 마련

▲ 군민생활체육대회에 참가한 축구, 수영 등 종목별 동호인들이 도열해 있다.
▲ 군민생활체육대회에 참가한 축구, 수영 등 종목별 동호인들이 도열해 있다.


국민생활체육회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출범한 비영리 민간단체다. 생활체육 동호인을 근간으로 생활체육 진흥을 위한 각종 사업을 실시함으로써 군민의 건강증진 및 건전한 여가생활을 보장하고 나아가 명랑하고 밝은 사회 건설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전개하고 있는 범국민 캠페인 '스포츠 7330'은 일주일에 세 번 이상, 하루 30분 운동하자는 뜻으로 생활체육의 핵심을 담고 있다. 전국적으로 16개 시도생활체육회와 축구, 게이트볼, 등산 등 62개 종목별연합회가 있다.

24개 종목별연합회 등록
지난 1990년 9월 충청북도생활체육협의회 시군협의회 설치에 따라 괴산군생활체육협의회가 창립되었고, 2009년 6월 괴산군 국민생활체육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초기에는 조기 축구 회원과 조기 정구 회원이 주축이었다.
지난 1996년 사무국장과 상근 직원을 채용, 생활체육 행사와 체육교실 운영, 프로그램 보급에 중점을 두기 시작했다. 이 시기에 독자적으로 활동하던 축구·족구·배구·탁구·테니스·배드민턴 종목 등을 연합회로 묶어 생활체육인구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박차를 가다. 2000년대 들어 볼링·등산·골프·궁도 등의 연합회가 가입했고, 지난 2010년 게이트볼과 그라운드골프 연합회도 등록을 했다.
등록된 종목별 연합회는 축구(회장 신정호), 배구(회장 임병문), 등산(회장 황기창) 볼링(회장 권원근), 탁구(회장 유세현), 테니스(회장 이정환), 궁도(회장 윤태진), 족구(회장 김경태), 배드민턴(회장 백근현), 게이트볼(회장 임왕식), 그라운드골프(회장 채도선), 씨름(회장 김덕준), 골프(회장 이종진), 승마(회장 전훈식), 사격(회장 최해성), 태권도(회장 이시용), 바둑(회장 김만영), 자전거(회장 김창흥), 수영(회장 홍경남), 론볼(회장 박인근), 육상(회장 경한호), 당구(회장 이봉우), 생활체조(회장 임은숙), 복싱(회장 배영철) 등이다.
괴산군생활체육회는 현재 24개 종목별연합회와 103개 클럽, 2000여 명의 동호인이 등록돼 있다. 고문은 이석록 씨, 회장은 신동운 씨, 부회장은 이봉호·김명원 씨다.
사무국장은 유명호 씨, 상임이사는 양영순·이기성·김기년 씨, 당연직 이사는 안희철·최재국 씨, 감사는 조충렬·박홍희 씨가 맡고 있다.

생활체육대회 1000명 참가
▲ 신동운 회장이 제7대 회장 취임식에서 괴산군생활체육회기를 흔들고 있다.
▲ 신동운 회장이 제7대 회장 취임식에서 괴산군생활체육회기를 흔들고 있다.
괴산군생활체육회는 어린이·성인·노인·소외 계층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해 생활체육 발전을 적극 이끌고 있다. 또한 여러 대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있으며, 도 단위 대회에 정기적으로 참가해 군민들에게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키고 있다.
가장 비중 있는 행사는 매년 한 번씩 개최하고 있는 군민생활체육대회다. 군민 화합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개최되는 이 대회에는 축구, 배구, 게이트볼, 족구, 탁구, 테니스, 볼링, 배드민턴, 수영, 당구, 바둑 등 15개 종목에 걸쳐 1000여 명 이상의 동호인들이 참가한다.
지난해에는 괴산군수배 충북도 그라운드골프대회를 괴산종합운동장에서 개최했다. 괴산군 그라운드골프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 대회에는 도내 11개 시·군 그라운드 골프동호인 등 500여 명이 참가했다. 해마다 괴산군수기 생활체육 게이트볼대회를 열고 있다. 괴산문화체육센터 잔디구장에서 열리는 게이트볼 대회는 65세 이상 노인 350명이 참가한다.

'꿈나무 축구교실' 운영
연중 활동으로 '꿈나무 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30여 명의 학생들이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뉘어 매주 수·금요일 동인초운동장에서 방과 후 1시간씩 이론과 실기를 배운다. 여기서는 학생들의 기초체력 향상과 협동심 배양은 물론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도움 되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주말생활체육학교'도 운영하고 있다. 주말생활체육학교는 학생들의 스포츠·레저 활동 수요를 충족시켜주고 체력 강화와 여가 선용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한다. 초·중·고 13개 학교를 선정, 스포츠 강사가 600여 명의 학생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생활체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볼링과 수영을 선정, 학생을 대상으로 강습에 나서고 있다.
이 외에도 4월에 괴산군배구연합회가 주관하는 충북도지사기 배구대회, 괴산군게이트볼연합회가 주관하는 중부4군 게이트볼대회, 6월에는 괴산군배드민턴연합회가 주관하는 가족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 8월에는 게이트볼연합회가 주관하는 충북임원게이트볼대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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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운  회장
신동운 회장
“생활체육 활성화로 군민체력 증진”

괴산군생활체육회 7대 회장으로 취임한 신동운(67) 회장은 “군민 생활체육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건강과 체력증진은 물론, 나아가 주민 화합과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어르신들이 운동경기를 통해 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고 밝히고, “자질 있는 어린이들을 발굴, 괴산군을 빛낼 수 있는 체육인재로 키우는데도 관심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충청북도배구협회 부회장, 괴산군배구연합회장, 괴산군축구협회 고문 등을 역임한 신 회장은 현재 괴산군체육회 상임부회장, 은빛FC 회장 등을 맡고 있는 체육인이다.
괴산로타리클럽 회장, 괴산읍번영회장, 괴산군의회 의원 등을 맡아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했을 뿐만 아니라 자수성가한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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