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매년 500만 원씩 후원
오비맥주 청주지점이 22일 증평군청을 방문해 군내 저소득 아동을 위해 250만 원을 후원했다.
박주용 오비맥주 청주지점장은 이날 증평군수 집무실에서 군내 저소득 아동 등 빈곤아동의 디딤씨앗통장의 입금 금액을 지원하기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250만 원을 전달했다.
오비맥주는 디딤 씨앗통장에 가입한 군내 저소득층 아동들 가운데 경제적 어려움으로 1만 원 조차 입금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상ㆍ하반기로 나눠 250만원씩 후원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도 후원할 예정이다.
군은 이 후원금으로 지금까지 만18세 미만 아동복지시설, 공동생활가정, 장애인시설 아동, 가정위탁아동, 소년소녀가장 등에게 매월 1만 원씩 지급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로 인해 분기별로 50여 명 이상의 아동들이 지원받고 있다.
디딤 씨앗통장은 빈곤의 대물림을 방지하고 건전한 사회인 육성을 위해 아동들이 통장에 입금한 금액의 100%를 최대 3만 원까지 지원해 만18세 이후 학자금 및 취업훈련비용 등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박주용 지점장은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이 미래의 주역이 될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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