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수산분야 예산 작년比 36% 증가
축수산분야 예산 작년比 36% 증가
  • 신도성
  • 승인 2015.03.0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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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98개 사업 207억 원 투입

괴산군은 올해 축·수산분야 98개 사업에 206억9000만 원을 투입한다. 이는 지난해 사업비인 151억 9000만원 대비 36.2%가 증가한 금액이다.

군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경종, 축산, 산림이 연계한 자연순환형 농축산업체계를 구축하고,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조성 등 수산업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축산정책팀 소관의 송아지 경매장 활성화 지원, 청풍명월한우 일류브랜드육성, 고능력 돼지액상정액 공급, 낙농착유 시스템 선진화사업, 벌꿀포장재 및 용기지원 등 30개 사업에 20억 8172만 원을 지원한다. 자연순환자원팀 소관의 사료작물 재배단지 조성, 축사 환경개선제 지원, 가축분뇨 수분조절제 지원, 축산 분뇨처리 사업 등 22개 사업에 31억3500만 원을 지원한다.

가축방역팀 소관의 구제역 예방접종 강화사업, 농장 출입구 자동소독기 지원, 양돈농가 질병예방 등 29개 사업에 21억 8600만 원을 지원한다.

수산팀 소관의 내수면 양식단지 조성과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조성, 토종어류 치어 및 다슬기 치패 방류, 낚시터 환경개선, 내수면 인공산란장 설치지원 등 17개 사업에 132억 8000만 원을 지원한다.

군은 98개 사업 중 31개 사업을 100% 군비로 편성해 지역 실정에 맞는 차별화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선택과 집중을 원칙으로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 자연순환형 축산체계 구축, 가축질병 예방, 경쟁력 있는 수산업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한다.

군은 당초 2월 대부분의 신청일정을 마치고 본격 추진 할 예정이었으나 구제역 확산으로 일정이 늦어진 만큼 행정력을 집중하여 3월부터는 모든 사업의 추진이 정상 괘도에 오르도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시장개방 확대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지원, 고품질 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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