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청인삼씨름단 김진 선수가 지난 20일 서울시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씨름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앞서 2014년도 지역 장사씨름대회 부문 최우수선수상과 정규대회 일반부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김 선수는 군복무 후 지난 2013년 8월 증평군청인삼씨름단에 입단해 지난해 보은장사씨름대회와 청양단오장사씨름대회 등에서 잇따라 백두장사에 올랐으며, 정규대회인 증평인삼배씨름대회와 대통령기전국씨름대회 장사급에서도 1위에 올랐다.

김 선수는 “좋은 운동 환경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올해에는 천하장사에 오를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