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서장은 지난 19일 괴산서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괴산경찰의 한 가족이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지역 특성상 괴산·증평 2개 군 군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내가 치안현장의 마지막 책임자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의 눈높이에서 공정·친절·엄정한 자세로 치안활동을 임함으로써 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괴산경찰이 되자”며 “각종 민생범죄와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임 서장은 적극적이면서도 차분한 성품으로 알려졌다. 그는 충남 금산 출신으로 경찰대 8회를 졸업하고, 경비·정보·생활안전, 청와대 치안비서관실, 101경비단 등 다양한 분야를 두루 거쳤으며, 지난해 국무조정실 정부합동부패척결추진단에서 근무하다 올해 괴산경찰서장으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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