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추가경정예산이 3936억 89만원으로 확정됐다.
지난달 19일 열린 제231회 괴산군의회 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국도비 등 의존재원 변경 조정과 집행 잔액 정리 등으로 3936억 89만원의 추경예산을 확정했다.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는 22억 260만원 늘어난 3442억 2917만원, 특별회계는 1억 745만원 늘어난 493억 7172만원이다.
그동안 괴산군은 선택과 집중 투자의 원칙하에 생산적 사업예산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했으며, 적극적으로 정부예산 확보에 주력, 국도비 예산이 전체예산의 35.2%인 1386억원을 편성한 성과를 올렸다.
특히,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앞두고 괴산대교~서부교차로, 명덕초~종합운동장간 도로개설 등 기반시설확충 사업 등 대형사업에 막대한 사업비가 투입되었음에도, 농림해양수산 분야에서 전년대비 122억원이 증가했다.
괴산군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예산이 4000억원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건전한 재정운영기조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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