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의 `고추축제'가 2015년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선정됐다.

괴산군에 따르면, 괴산고추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2015년도 문화관광축제 유망축제로 선정됐으며, 이는 4년 연속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라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괴산고추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9000만원의 관광진흥기금을 지원받는다

전국축제로 발돋움한 괴산고추축제는 지난 8월 28일부터 8월 31일까지 괴산읍 동진천 일원에서 72개의 프로그램, 23개의 체험행사, 8개의 전시행사, 16개의 부대행사로 개최됐다.

특히, 지난해 고추축제는 체류형 축제로 변모를 시도했으며 체험프로그램 유료화와 괴산사랑상품권 도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호응을 받았다. 또한, 지역대학생을 자원봉사자로 배치해 젊은 층의 축제 관심을 제고하고 글램핑장운영, 산막이옛길, 유색벼, 염전체험 등 괴산관광명소 투어와 물장구 마당, 막고난장, 물총대첩 등 어린이와 젊은 층까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을 보였다.

군은 우수축제로의 도약을 위해 자체평가보고회를 갖는 등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최재국 문화관광과장은 “고추축제를 지역홍보와 문화관광을 연계한 웰빙축제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우수축제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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