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다문화 체험 수기 학생공모전
소수초 정태욱(6) 군과 칠성중 김보영(3) 양이 충청북도교육청에서 주최한 다문화 체험수기 학생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증평정보고 김현화(1) 양이 우수상을 받았다.
교육청은 평등교육 실현과 다문화 체험수기를 통한 세계 각국의 문화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충청북도교육청이 지난 10월 21일부터 지난달 14일까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생활과 교외활동, 교우관계 등 다문화와 관련한 체험수기를 공모했다.
이번 공모에서 소수초 정 군은 '엄마의 고향 필리핀 외가에 다녀왔어요', 칠성중 김 양이 '다문화 가정에 대한 시선이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등으로 최우수상을 받았고, 증평정보고 김 양은 '가까이서 지켜 본 중국인 친구'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진천삼수초 엄호진(4) 군, 매포초 이승미(4) 양, 주덕초 김민지(4) 양, 추풍령중 손경민(3) 양, 황간고 하지훈(1) 군, 우수상을 수상했고, 그 외에 14명의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 우수사례와 학생들의 다문화체험수기가 담겨져 있는 자료집을 도내 각급 학교에 제작·보급하는 등 다문화교육 인식개선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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