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대수 국회의원 내년 국비확보 및 의정활동
경대수 국회의원 내년 국비확보 및 의정활동
  • 신도성
  • 승인 2014.12.2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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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증평 내년 주요사업 정부예산 대폭 반영

지역산업 육성·주민편의시설 설치 등 주안점
주민안전·복지증진·농업농촌개발 초점 맞춰

괴산군과 증평군의 지역사업 및 현안사업 국비예산이 경대수 국회의원의 지원 속에 대폭 확보돼 지역발전의 청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지난 12월 2일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예산과 경대수 국회의원실이 발표한 국비확보 현황 자료에 따르면 내년 주요 사업의 국비예산 확보는 괴산군이 1119억 원, 증평군이 568억 원 등 모두 17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괴산군과 증평군의 내년 주요 사업 국비확보는 올해보다 대폭 증가했다. 괴산군은 올해 917억에서 18%가 증가했고, 증평군도 올해 520억 규모에서 9% 가까이 늘었다.

◆괴산군 도로·지역개발 예산 증액

괴산군의 경우 내년 사업비로 확보된 국비예산 가운데 도로사업 예산이 대폭 증액됐다. 괴산~음성 간 국도확포장 사업의 경우 최초 정부예산안에는 47억 원만 반영됐으나 경 의원이 직접 국토부, 기재부 등과 협의를 통해 59억 원이 추가로 증액돼 총 106억 원이 확보됐다. 괴산-괴산IC 확포장 역시 최초 48억 원에 불과한 것을 총 100억 원으로 증액 반영했다. 또한 괴산군의 임산버섯 클러스터 역시 우여곡절 끝에 신규로 반영되었다. 국회 막바지 심의 때까지 전혀 반영되지 않아 무산될 위기에 있었으나 경 의원이 기재부 장관을 만나 협의 끝에 신규 사업에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농촌개발사업 예산 역시 대거 반영됐다. 괴산군 농촌개발사업의 경우 총 190억 규모로 5개 지역사업이 선정돼 내년부터 사업에 들어가게 됐다. 사리면 종합정비, 연풍면 종합정비, 장연면 창조마을, 청안면 권역정비 등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밖에도 내수면양식장 조성 10억 원, 칠성면 외사·산막이 소규모공공하수도 각각 3억 원, 사리농공단지 보수 5억 원, 성불산 등산로정비 7500만 원 등 신규 사업으로 총사업비 기준 500억 원 이상이 반영됐다.

계속사업은 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 26억 원, 문광·칠성·불정 농촌개발사업 85억 원, 유기식품산업단지 진입도로 82억 원, 덕평지구 경지정리 38억 원, 장연 농촌생활용수 14억 원, 굴티재위험도로 45억 원, 기타 주민 복지사업 등 1075억 원 등이 반영됐다.

경 의원은 “괴산~음성 확포장 공사 등 지지부진한 사업들을 조속히 추진하고자 예산증액 에 최선을 다했고, 괴산의 산업육성과 지역개발, 주민편의를 위한 다양한 국비확보에 부지런히 노력했다”고 전했다.

◆증평 9개 신규사업 50억 원 반영

증평군은 9개 사업의 신규 사업이 확정돼 내년에만 50억 3000만원(총사업비 333억 6500만원)이 반영됐고, 복지사업이 포함된 계속사업 역시 518억 규모의 예산이 편성됐다.

증평5단계 하수관거정비 사업이 신규로 반영됐다. 증평읍 일원 하수관로 19km 정비에 190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신규로 5억 원이 반영된 후 국회심의 과정에서 추가로 15억 원이 반영돼 내년에 착공이 가능하다. 또한 도안농공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이 국회심의 막바지에 신규사업으로 5억 원이 반영돼 입주업체가 어려움을 덜게 됐다.

주민생활체육 증진을 위한 증평복합스포츠타운 조성도 내년 신규 사업으로 확정돼 9억 원이 반영됐다. 이 사업은 오는 2016년까지 총 7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증평군 CCTV관제센터 구축 6억 원, 증평 추성산성 종합정비 6억 원, 증평읍 율리·죽리, 도안면 노암리 등에 총사업비 20억 원 규모의 농촌개발사업 5건이 확정됐다. 이밖에도 산업단지 폐수처리시설 59억 원, 봉천 및 삼기천 생태하천 복원 49억 원, 증평 기초생활 인프라 정비 32억 원, 율리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20억 원 등이 계속사업으로 반영됐다.

증평군, 괴산군을 포함한 중부4군 산업단지, 농공단지에 저렴한 공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는 충주댐계통 공업용수사업(총사업비가 2434억 원)도 반영됐다. 이외에도 진천~증평 4차로 확포장 87억 원, 정안지구·송정지구 등 농업용 수리시설개보수 사업 7억5000만 원이 반영됐다.

경 의원은 “증평군민의 생활편의, 체육시설, 주민안전 및 복지와 증평군의 산업개발지원, 농촌개발 등 지역개발사업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올해 지역현안 해결 위해 노력

경 의원의 노력은 올해 의정활동에도 고스란히 나타났다. 경 의원이 올해 중부4군의 현안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확보한 특별교부세가 무려 80억 6000만 원에 달했다. 지난해에는 전체 국회의원 중 특교세 확보 2위, 초선의원 중 특교세 확보 1위 의원으로 발표되기도 했다.

괴산군은 올해 동진천 하천정비 5억 원, 괴산대교~대덕교차로 포장 5억 원, 친환경유기농센터 7억 원을 확보했다. 증평군은 중앙로 태양맨션 주변도로 개설 5억 원, 자전거 교통안전교육장 5억 등을 특교세로 확보한 것이다.

인 / 터 / 뷰

2015년 국비확보 예산 대폭 증액에 대해 경 의원은 “한해 농사를 시작하는 우리 농민들과 함께 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한해 농사를 위해 1월부터 꼼꼼히 준비하고 성실히 땀 흘려 노력하는 모습이 예산을 증액하고 국비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과 같은 것”이라며 “2015년 예산을 위해 올해 1월부터 준비했다” 고 밝혔다.

직접 예산 일정을 챙기고 증평군·괴산군은 물론 충북도와 정보를 나누며 중앙부처와 끊임없이 교류해 유대를 돈독히 한 덕분이라는 것이다. 예산 편성 막바지에는 기재부장관 등과 직접 만나 담판을 짓는 정치력도 발휘했다고 한다.

이에 앞서 경 의원은 지난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세월호 국정조사 특별위원 및 세월호법 간사위원, 새누리당 중앙윤리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며 농업, 농촌과 예산 그리고 세월호에 대한 국가적 대책 수립을 위해 많은 의정활동을 펼쳤다.

그는 “농촌 보호와 농업 활성화를 위해 AI에 대한 살처분 제한, 국가보상금 부담 확대를 골자로 하는 가축 전염병 예방법 발의, 농촌관광 활성화와 지원을 위한 농어촌정비법 발의(통과), 친환경농업 활성화와 안정화를 위한 친환경농업법 발의(통과) 등 다양한 입법활동도 꾸준했다”고 했다.

아울러 “국정감사를 통해 친환경농업 발전을 저해하는 친환경농피아 문제, 수입쇠고기 허위 등급표시 문제, 농업 재해복구비 현실화, 농촌 저수지 수질 문제를 집중적으로 지적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의정활동으로 2014 대한민국실천대상, 2014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대상을 수상했다.

경 의원은 “항상 아쉬움이 남는 것이 국비확보 예산”이라며 “군민들의 편의와 복지, 지역발전을 위해 조금이라도 더 많은 사업과 국비를 확보하고 싶은 마음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2016년 예산을 위해 당장 지금부터 준비하고 뛸 것”이라며 “함께 도와준 군수님들과 공무원 그리고 항상 응원해 주시는 군민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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