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장애인복지관은 지난 8일 복지관 강당에서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장애가정청소년 '성장-멘토링' 프로그램 연말 사례 발표회를 가졌다.

성장-멘토링 사업은 장애가정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10개월 동안 5쌍의 멘토-멘티가 학습지원, 건강관리, 금융교육, 문화체험, 나눔 활동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는 멘토, 멘티, 멘티 가족 등 30여명이 참석해 멘토 수료증 수여, 우수 멘토 시상, 멘토-멘티 합창, 멘티 편지낭독, 특별 공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편지를 낭독한 멘티 대표는 사회복지사가 꿈인 학생으로 멘토링 활동에 만족감을 표시했고 멘토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멘토로 활동한 K씨는 “지난 10개월 멘티와 함께 한 시간은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