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에 한우직판장, 연말 개장 예정
괴산군에 한우고기 직판장이 올 연말에 개장된다.
이 직판장은 농업회사법인 한우가족에서 사업을 맡아 '녹색한우리체험관광시설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사업비 31억원이 투입돼 칠성면 갈읍리 348번지 일원에 맞춤형 직판장을 건립하고 있다. 부지 7106㎡에 건축면적 1089㎡ 규모로 건립되며 현재 건축공사가 80% 진행됐다.
한우직판장이 개장되면 고품질 괴산 한우를 30%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산막이옛길, 충청도양반길, 수옥정관광지 등을 찾는 관광객에게 양질의 한우를 공급해 괴산 한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괴산 한우는 청정지역에서 친환경 TMR 사료로 비육돼 1+등급 이상의 고급육 비율이 전국 평균대비 20%이상 높다. 또한, 항생제, 호르몬제, 유해미생물을 사용하지 않아 육색, 마블링, 지방색, 식감이 뛰어나다.
한우가족 관계자는 “한우직판장 운영으로 괴산 한우의 우수성 홍보와 관광산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 한우는 지난 10월 한우평가대회에서 1마리에 5300만원에 팔리는 등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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