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호응’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호응’
  • 신도성
  • 승인 2014.11.0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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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노인복지관 ‘이동복지관’ 시범 운영

청안면 노인들이 한운사기념관에서 체조를 하고 있다.
청안면 노인들이 한운사기념관에서 체조를 하고 있다.


괴산군노인복지관이 운영하고 있는 이동복지관이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은 복지관이 없어 복지서비스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을 선정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지역주민의 욕구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9월부터 시범 운영된 이동복지관은 사리면과 청안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요가 체조 수지침 마사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괴산군자원봉사센터, 괴산군보건소, 괴산군생활체육회, 충북북부노인보호기관진 등 사회단체와 연계해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청안면과 사리면은 생활권은 증평인데 반해 행전구역은 괴산군에 속해 주민들이 노인복지관 이용에 어려움이 있어 괴산군에서 중점을 두고 펼치는 생활권 통합차원에서 실시된 것이다.

청안면에서는 읍내리 한운사기념관에서 주 2회 실시하며, 사리면에서는 사담리 문화마을경로당에서 주 1회 실시하고 있다.

노래교실(박진숙) 건강체조(괴산군생활체육회) 실버요가(권영순) 공예교실(이경순) 이미용 ? 마사지서비스(괴산군자원봉사센터) 사물놀이공연(공연봉사단) 노인학대예방 수지침 기능회복 건강상담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들 프로그램에는 매회 2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하형미 노인복지관 교육팀장은 “농촌지역이라 수지침 염색 마사지 등의 만족도가 높다”며 “괴산읍까지 나오기 어려운 어르신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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