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영자)와 새마을지도자괴산군협의회(회장 조규수)는 지난 21일 괴산군문화체육센터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김장철을 맞아 시골절임배추와 청결고추를 활용해 김장을 담그고 이를 11개 읍면 불우이웃에게 전달해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임각수 군수, 박연섭 군의회의장, 기관단체장들이 행사에 참가해 김장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친 새마을회 임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회원들과 초청받은 도시의 새마을 부녀회장 등 150여 명은 절임배추로 800박스(10kg)의 김치를 담그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담근 김치는 읍면별로 배부해 어려운 이웃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중 25박스는 오는 27일 독도경비대를 방문해 전달할 계획이다.

이영자 회장은 “회원들이 힘을 모아 매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