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증평군지부(지부장 고하동)는 시각장애인의 권익옹호와 복지증진 등을 위해 지난 14일 증평군유스호스텔 2층 연회장에서 제35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흰지팡이의 날 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전달, 오찬, 작품전시, 기념품 전달 등으로 이뤄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각장애인복지증진에 유공이 있는 증평읍 엄창열(73) 씨와 최정옥(51·여) 씨 등이 군수표창을 받았다.

특히, 이날 행사는 증평라이온스클럽(회장 연태희)이 후원으로 열렸으며, 회원 40여 명이 원활한 행사 진행과 시각장애인 안내 등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한편, 시각장애인을 상징하는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들만이 유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자립과 성취를 뜻하는 세계적으로 공인된 상징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