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장애인복지관(관장 정찬연)이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등의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2일 복지관 마당에서 '제3회 나래핀축제'를 개최했다.

나래핀 축제는 자원봉사자, 후원자, 복지관 이용자와 가족, 지역주민 등이 함께 어울려 장애인복지에 대해 공감하며, 지역사회가 함께 화합하는 축제로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복지 사업파트너로 활동한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식전공연과 우수자원봉사자와 후원자에 대한 감사장 전달과 문화공연이 펼쳐졌으며, 체험마당에는 사랑의 바자회와 도자기 만들기, 한지공예, 네일아트, 아로마 테라피 체험, 립밤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됐다.

정 관장은 “나래핀축제를 통해 장애인분들이 비장애인과 함께 화합하며 지역사회에서 정서적 안정 및 삶의 활력을 얻고 재활의지를 함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에도 지역의 많은 분들이 장애인복지에 큰 관심을 보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