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초정 간 지방도 확장해야”
“증평∼초정 간 지방도 확장해야”
  • 이승훈
  • 승인 2014.09.2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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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천배 증평군의회 부의장 5분 발언

증평대교에서 청주시 내수읍 초정리로 연결되는 지방도 540호선의 확장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장천배 증평군의회 부의장은 지난 11일 증평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96회 증평군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중부권 최대 휴양지로 부상하고 있는 율리 지역과 관광객 증가 추세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낙후된 남부 5개리의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증평~초정 간 지방도 540호선의 확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장 부의장은 "현재 왕복 2차선인 지방도 540호선은 좌구산휴양림, 육군 1987부대 등 교통량의 증가하면서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간선도로의 제기능을 하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왕복 4차선 도로 확·포장이 시급함에도 계획조차 마련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5년간 교통량 조사 자료에 의하면 교통량이 매년 꾸준히 증가해 지금은 하루 평균 5500대 이상의 차량이 통행하고 있다"며 "증평읍 증천리 증천교에서부터 남차리 초정고개까지 약 5.8km 구간은 굴곡이 많고 시거가 불량해 매년 10여 건 이상의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로도 별도로 설치되지 않아 농번기 에는 농기계 관련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 주민들이 왕복 4차선 확·포장 및 농로설치 요구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고 밝혔다.

장 부의장은 "증평군이 율리 지역에 국비, 도비, 군비 등 900억 원 이상의 많은 예산을 집중 투입해 삼기저수지생태공원, 좌구산천문대, 자연휴양림, 율리휴양촌,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율리웰빙공원 등이 들어서 중부권 최대의 휴양지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관문 도로인 지방도 540호선 확장을 위해 군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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