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보건소(소장 이광희)는 치매조기검진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보다 많은 주민들이 치매조기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 내 경로당을 방문해 치매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치매조기검사를 원하는 주민들이 마을 경로당에 모여 보건소(835-4245)에 출장검사를 신청하면 보건소를 방문하는 번거로움 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검사결과 치매증상이 의심되면 지역 거점병원에서 신경인지검사, 혈액검사, CT촬영 등의 정밀검사를 받게 되며, 정밀검사 결과 치매로 최종 진단을 받을 경우 치매치료제의 본인부담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히 치료할 경우 완치하거나 증상을 개선할 수 있으며,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시킬 수 있다”며, “의심되는 증상이 없더라도 건강한 노년을 위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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