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박연섭·부의장 신송규 의원 선출
의장 박연섭·부의장 신송규 의원 선출
  • 신도성
  • 승인 2014.07.0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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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대 괴산군의회, 개원식 갖고 활동 돌입


괴산군의회는 지난 3일 본회의장에서 제225회 임시회를 열어 전반기 의회를 이끌어갈 의장에 재선의 새누리당 박연섭(56·새누리당·다선거구·사진 왼쪽) 의원, 부의장에 초선의 신송규(49·무소속·다선거구·사진 오른쪽)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8명의 의원 모두가 참석한 이날 임시회에서 박 의원은 재적의원 8명 전원의 신임을 얻어 만장일치로 당선됐고, 신 의원은 5표를 획득해 3표를 얻은 김영배(65·새누리당·나선거구) 의원을 제치고 부의장이 됐다.

또한 4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운영행정위원회 위원장에 윤남진 (57·새정치민주연합·가선거구) 의원, 산업개발위원회 위원장에 장옥자(52·새누리당·비례대표)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앞으로 2년 동안 괴산군의회를 이끌어갈 박 의장은 인사말에서 “유기농산업엑스포, 산업단지 분양 등 괴산군의 미래가 걸린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챙기겠다”며 “민의를 군정에 반영하는 의회 본연의 책무를 다하는 의회상을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신 부의장은 “신뢰받는 의회,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괴산군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균형감각을 잃지 않고 의회와 집행부, 그리고 의장과 의원 사이의 조정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청천면 출신으로 6대 괴산군의회 후반기 부의장을 역임했으며, 청천에서 주유소를 운영하고 있다. 신 부의장은 사리면 출신으로 강천 이장, 화곡초 총동문회 사무국장 등을 지냈으며, 아직 미혼이다.

군의회는 이날 오후 2시 본회의장에서 의원 가족, 역대의장, 임각수 군수와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갖고 군민을 섬기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개원식은 세월호 참사 등 전국적 애도 분위기에 따라 축하화환 없이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검소하게 치러졌다.

한편, 제7개 괴산군의회는 박연섭·김해영·김영배·장옥자 의원 등 새누리당 4명, 새정치민주연합 윤남진 의원, 무소속 신송규·홍관표·장용덕 의원 등 모두 8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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