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괴산 도의원·군의원 선거 ‘성공적’
새누리당, 괴산 도의원·군의원 선거 ‘성공적’
  • 특별취재본부
  • 승인 2014.06.2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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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임회무 후보, 재도전 나서 도의회 입성
군의원가, 김해영(새)·장용덕(무)·윤남진(민) 후보 당선
군의원나, 홍관표(무)·김영배(새)·후보 영예
군의원다, 박연섭(새)·신송규(무) 후보 성공
비례대표, 새누리당 장옥자 후보 선출


무소속 3선 군수를 낸 괴산군 유권자들은 지방의원 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보다는 새누리당과 무소속 후보를 더 지지했다. 새누리당은 도의원과 군의원 4명을 배출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군의원 1명만 당선되는 부진을 보였다. 무소속 군의원도 3명이나 선출돼 강세를 보였다.

도의원 선거는 새누리당 임회무(55)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정헌(58) 후보와 무소속 윤용길(62) 후보를 제치고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임 후보는 1만2155표(52.22%)를 얻어 7932표(34.08%)를 얻은 정헌 후보와 3186표(13.68%)를 얻은 무소속 윤용길 후보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

12명의 후보가 출마해 4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군의원 가선거구는 새누리당 김해영(49) 후보가 1753표(17.40%)를 얻어 최다득표 했다. 무소속 장용덕(60) 후보는 1378표(13.68%), 새정치민주연합 윤남진(57) 후보는 1343표(13.33%)를 획득해 각각 2와 3위로 당선됐다. 새정치민주연합 신동운 후보는 1275표(12.66%)를 획득했으나 68표 차이로 고배를 마셨고, 무소속 안병훈 후보 1008표(10.01%), 새누리당 김병준 후보 927표(9.20%), 새누리당 변병만 후보 745표(7.39%) 획득에 그쳐 낙선했다. 또한, 무소속 박종영 후보 538표(5.34%), 곽일근 후보 435표(4.32%), 장석호 후보 368표(3.65%), 정재욱 후보 222표(2.20%), 황병길 후보 77표(0.76%) 등을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2명 선출에 4명이 치열한 경합을 벌인 군의원 나선거구에서는 무소속 홍관표 후보가 1715표(28.76%)를 얻었고, 새누리당 김영배 후보는 1691표(28.36%)를 획득해 각각 1위와 2위로 당선됐다. 무소속 이광희 후보는 1311표(21.98%), 새누리당 김진영 후보는 1245표(20.88%)를 얻는데 그쳐 고배를 마셨다.

2명 선출에 5명의 후보가 경쟁을 벌인 군의원 다선거구에서는 박연섭 후보가 2111표(29.42%)를 얻어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신송규 후보는 1596표(22.25%)로 재도전 끝에 군의회 입성했다. 무소속 장효배 후보는 1536표(21.41%), 무소속 안재인 후보는 1377표(19.19%), 새누리당 임한수 후보는 553표(7.70%) 등을 얻는데 그쳐 고배를 마셨다.

기초의원 비례대표선거에서는 전체 2만4258표 중에서 새누리당이 1만4186표(63.02%)를 획득해 8324표(36.98%)에 그친 새정치민주연합을 제쳤다. 따라서 새누리당 비례대표 1순위 장옥자(51·여) 후보가 재수 끝에 군의회에 진출했다.

이번 선거를 통해 현 괴산군의회 의원 8명 가운데 5명이 낙선했고, 3명만 당선됐다. 현 군의원의 62.5%가 물갈이된 것이다. 재선에 성공한 군의원은 홍관표 의장, 박연섭 부의장, 윤남진 의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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