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의회 의장단 선출 ‘관심사’
괴산군의회 의장단 선출 ‘관심사’
  • 신도성
  • 승인 2014.06.24 15: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원 무기명 투표 방식…물밑 접촉 한창
제 7대 괴산군의회 개원을 앞두고 전반기 의장단에 누가 선출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4일 치러진 제 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괴산군의회에 입성하는 의원은 새누리당에서 김해영·김영배·박연섭·장옥자 당선자 등 4명이다. 무소속은 장용덕·홍관표·신송규 당선자 등 3명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윤남진 당선자 1명이다. 다수당인 새누리당 소속 당선인이 절반을 차지하지만, 과반수를 확보하지는 못했다.

의장과 부의장은 무기명 투표로 선출한다.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 득표로 선출하도록 되어 있다.

기초의회 의장단 선출은 다선 의원을 우선으로 하는 국회의 관행과는 다르다. 반드시 다선 의원이 의장에 선출된다는 보장이 없어 물밑 접촉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의장과 부의장에 뜻을 둔 당선인이 어떤 카드로 우군을 확보할지 흥미를 끌고 있다. 50대 초반의 '젊은 의원'이 3명인 점도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현재 의장단에 뜻을 둔 당선인이 다수지만, 대체적인 시각은 다수당의 재선의원 쪽으로 모아지는 분위기다.

이번 당선인 중 재선은 박연섭·윤남진·홍관표 의원 등 3명이다. 이 가운데 홍관표 의원은 6대 후반기 의장이고 박연섭 의원은 부의장을 맡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