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의원 무소속 ‘강세’
괴산군의원 무소속 ‘강세’
  • 신도성
  • 승인 2014.06.0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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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3 무소속 3 새정련 1

도의원 새누리당 임회무 후보 영예

군의원가, 김해영(새)·장용덕(무)·윤남진(민) 후보 당선
군의원나, 홍관표(무)·김영배(새)·후보 당선
군의원다, 박연섭(새) 신송규(무) 후보 당선


비례대표, 장옥자(새) 후보 선출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개표가 진행되고 있다.

무소속 3선 군수 당선인을 낸 괴산군에서 무소속 군의원 후보들도 강세를 보였다.괴산군의원을 뽑는 3개 선거구에서 각각 1명의 무소속 후보들이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등의 정당 후보들을 제치고 당선됐다. 7명의 지역구 군의원 당선자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3명이 무소속이다. 새누리당은 3명, 새정치민주연합은 1명이 당선됐다. 3명을 뽑는 가선거구에서는 무소속 장용덕(60) 후보가 13.6%를 얻어 새누리당 김해영(49) 후보(17.4%)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 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 공천을 받은 후보 2명과 새정치민주연합에서 공천 받은 후보 1명이 낙선했다.나선거구에서는 무소속의 홍관표(56) 후보가 새누리당 후보 2명을 모두 제치고 28.7%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다선구구에서도 무소속의 신송규(49) 후보가 새누리당 후보 1명을 제치고 당선됐다.또 이번 선거에서는 군의회에 재입성한 군의원이 8명 가운데 3명에 불과해 대대적인 '물갈이'도 이뤄졌다.
재선에 성공한 군의원은 괴산군의회 의장인 나선거구의 홍관표 후보와 부의장인 박연섭(56) 후보 그리고 비례대표 군의원인 윤남진(57) 후보 등 3명뿐이다.
도의원의 경우는 새누리당 임회무(55)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정헌(58) 후보와 무소속 윤용길(62) 후보를 제치고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임회무 후보는 1만 2155표(52.22%)를 얻어 7932표(34.08)를 얻은 정헌, 3186표(13.68)를 얻은 무소속 윤용길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렸다.
12명의 후보가 출마해 4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군의원 가선거구는 새누리당 김해영(49) 후보 - 1753표(17.40%), 무소속 장용덕(60) 후보 - 1378표(13.68%), 새정치민주연합 윤남진(57) 후보 - 1343표(13.33%) 가 각각 1·2·3위로 당선됐다.
새정치민주연합 신동운 후보는 1275표(12.66%)를 획득했으나 68표 차이로 고배를 마셨고, 무소속 안병훈 1,008표(10.01%), 새누리당 김병준 927표(9.20%) 변병만 745표(7.39%) 후보도 선전했으나 낙선했다.
그외에 무소속 박종영 538표(5.34%) 곽일근 435표(4.32%) 장석호 368표(3.65%) 정재욱 222표(2.20%) 황병길 77표(0.76%) 후보 등은 출마에 의의를 둬야했다.
2명 선출에 4명이 치열한 경합을 벌인 군의원 나선거구에서는 무소속 홍관표 후보 - 1715표(28.76%)
새누리당 김영배 후보 - 1691표(28.36%)가 당선됐고, 무소속 이광희 후보 - 1311표(21.98%)와 새누리당 김진영 후보 - 1245표(20.88%)는 간발의 차이로 고배를 마셨다.
2명 선출에 5명이 경쟁을 벌인 군의원 다선거구에서는 박연섭 후보가 2111표(29.42)를 획득, 이번 괴산군 기초의원 선거에서 최고 득표율과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신송규 후보 -1,596표(22.25)도 재도전, 군의회 입성에 성공했다. 무소속 장효배 후보 - 1,536표(21.41%)는 불과 60표 차이로 고배를 마셨고, 안재인 후보 - 1,377(19.19)와 새누리당 임한수 후보 - 553표(7.70)는 탈락했다.
기초의원 비례대표선거에서는 전체 2만 4258표 중에서 새누리당이 1만 4186표(63.02%)를 획득해 8324표(36.98%)에 그친 새정치민주연합을 제쳐 새누리당 비례대표 1순위 장옥자(51`여) 후보가 재수 끝에 군의회에 진출하는 기쁨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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