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열 군수, 새정치연 후보 확정
홍성열 군수, 새정치연 후보 확정
  • 특별취재본부
  • 승인 2014.05.0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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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수 선거 여·야·무소속 등 5명 출마
◀ 홍성열 증평군수가 증평군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 서류를 전하고 있다.
◀ 홍성열 증평군수가 증평군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 서류를 전하고 있다.

홍성열(60) 현 증평군수가 6·4 지방선거 새정치민주연합(이하 새정치연) 증평군수 후보로 확정됐다.

새정치연 충북도당은 지난 3일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를 열어 홍 군수를 전략공천했다. 이로써 훙 후보는 당내 경선을 거치지 않고 본선에 진출했다. 홍 후보와 공천 경쟁을 벌였던 연기복(60) 후보는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따라서 증평군수 선거는 새누리당 유명호(72) 전 증평군수, 새정치연 홍성열 현 증평군수 등과 무소속 박동복(60) 제일종묘농산 대표, 연기복 기성상사 대표, 이현재(57) 전 청주MBC 보도부장 등 5파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홍 군수는 지난 1일 증평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증평군이 '충북의 심장, 대한민국 행복수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저의 이름처럼 열과 성을 다하겠다는 굳은 의지로 군수 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서민과 농민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지난 4년 동안 항상 낮은 자세로 군민을 섬기는 서민군수로 군정을 수행했다”며 “그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청렴한 단체장의 길을 걸어오면서 지역발전을 견인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재선에 성공한다면 민선 4기 예산규모 2000억 원 시대 개막을 목표로 7대 분야 77개 공약, 이른바 '약속 777'을 실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홍 군수는 증평군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증평군수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따라서 증평군은 오는 6월 4일까지 박은상 부군수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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