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은 후보 난립·야당은 기근 현상 ‘대조적’
여당은 후보 난립·야당은 기근 현상 ‘대조적’
  • 특별취재본부
  • 승인 2014.05.09 10: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괴산군 4명 공천 신청…경쟁 치열

◆ 박인석 괴산군 여성단체협의회장

박인석(63) 후보는 괴산군 10여개 사회단체의 임원이나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봉사활동가다. 모나지 않은 성격과 겸손함 덕분에 자천 타천으로 사회단체 리더 역할을 하고 있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친화력'이 자신의 장점이라고 밝힌다.

인생에서 가장 잘한 선택이 '여성단체협의회장으로 지역발전에 동참하고 봉사하는 것'으로 여길 만큼 애착이 남다르고, 이로 인해 받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충북도지사 표창, 군수 표창 등을 자랑스러워한다.

그는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약속을 지키는 것'이라고 했고, 사랑은 '조건 없이 베푸는 것'이라고 했다.

군의원이 된다면 △군민과의 소통방안 마련 △투명한 예산집행을 위한 제도 강화 △건설공사 사업계획 사전 심사 등에 관심을 기울이고 싶다고 했다.

새누리당에 대한 기여도에 대한 질문에는 “자랑할 것 보다는 부족함이 많은 사람'이라는 말로 답변을 대신했다.


◆ 이평훈 괴산군체육회 부회장

이평훈(61) 후보는 클레이 사격 국가대표 선수 출신의 체육인이다. 30대 중반의 나이에 클레이 사격에 입문해 전국 사격대회 우승을 휩쓴 경력의 소유자다.

국가대표로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하기도 했다. 소탈한 성격에 대인관계가 원만하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대한어머니회 괴산지회장을 맡고 있다.

한번 맺은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평생을 이어가려고 노력한다. '최고가 되기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삶'이 추구하는 인생관이다.

그는 군의원이 된다면 △괴산지역의 균형발전 △일하는 주부를 돕기 위한 조례 제정 △현장 중심의 문제 파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싶다고 했다.

“현재 새누리당 충북도당 지역발전위원회 체육분과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전에는 국민행동본부여성직능대책위원회 부위원장, 국민소통본부 괴산군부위원장으로 활동했습니다.”


◆ 장옥자 전 괴산군 여성농업인연합회장

장옥자(52) 후보는 괴산군여성농업인연합회장을 연임한 여성농업인이다. 연풍에서 대규모의 고품질 사과농장을 운영한다. 사과 생산량을 대부분 직거래하는 농산물 마케팅의 귀재로 통한다. 아사랑봉사회를 이끌며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이다.

그는 사람을 평가하는 기준은 인간미라고 했다. '앞에서 칭찬하고 뒤에서 흉보는' 이중인격자를 경멸한다. '많이 아는 것보다 배우려고 노력하는 자세가 더 아름다운 것'이라는 소신을 지니고 있다.

군의원이 된다면 △다시 찾는 관광지 만들기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6차산업 육성 △향토음식 개발 등에 관심을 기울이고 싶다고 했다.

“새누리당 충북도당 괴산군지회 여성지회장으로서 2012년 선거에서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지역 곳곳을 누비며 열심히 유세를 했습니다. 덕분에 제가 거주하는 연풍면이 괴산군에서 최고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 차은경 전 적십자괴산지구협의회장

차은경(62) 후보는 1급 정교사 자격증을 가진, 교사 출신의 경영인이다. 15년 동안 동산운수 대표로 재직하고 있다. 30여 년 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치밀한 계획 수립과 확실한 일처리가 자신의 장점이라고 밝히는 그는 메모하는 것이 습관화된 '수첩여왕'이다. 사람과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인품을 갖춘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고 했다.

군의원이 된다면 △군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소통 △문화를 통한 삶의 질 향상 △혈세 낭비 방지 등에 관심을 기울이고 싶다고 했다.

“새누리당 전신인 민자당 시절부터 계속 활동했습니다. 박근혜 후보 당시 국민공감본부 괴산군여성홍보단장으로 활약했습니다. 새누리당 국회의원의 당선을 위해 유권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