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승리해 지역발전 이끌겠다”
“반드시 승리해 지역발전 이끌겠다”
  • 특별취재본부
  • 승인 2014.04.1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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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호 씨, 새누리당 증평군수 후보 확정
▲ 유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경대수 국회의원과 승리를 기원하며 잔을 들어 올리고 있다.
▲ 유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경대수 국회의원과 승리를 기원하며 잔을 들어 올리고 있다.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증평군수 후보로 유명호(72) 전 증평군수가 확정됐다.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지난 11일 공천관리위원회 제8차 회의를 열고 증평군수 선거 유명호 예비후보의 공천을 확정했다.

같은 당 증평군수 선거 예비후보로 경쟁해오던 최재옥(60) 전 충청북도의회 의원은 이날 증평·괴산·음성·진천 당원협의회에서 경선후보 사퇴서를 제출했다.

이로써 지난 12일 차러지기로 했던 새누리당 증평군수 후보 경선대회가 자동으로 취소되면서 유명호 예비후보의 공천이 확정됐다.

최 전 도의원은 “평소 형처럼 따랐던 유명호 후보와 경쟁구도를 형성해온 것에 인간적 고뇌가 있었다”며 “하지만 유 후보라면 증평군이 발전하는데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믿기 때문에 결단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유 후보가 이번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지할 것”이라며 “이번 선거는 반드시 새누리당이 승리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유명호 새누리당 증평군수 후보는 “증평군의 발전을 이끌고 싶은 그 마음을 이해했기에 좋은 경쟁상대로 함께했었다”며 “하지만 최 후보가 대국적인 관점에서 어렵게 결단을 내려준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후배이지만 동생 같이 지냈던 최 후보였기에 더 마음이 아프다”며 “그 마음을 이어받아 반드시 이번 선거를 승리로 이끌고 더 나아가 증평군의 발전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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