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국가대표가 꿈이에요”
“태권도 국가대표가 꿈이에요”
  • 신도성
  • 승인 2014.04.2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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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소년체전 금메달 권혜선·정태희 양

▲ 권혜선·정태희 양이 충북소년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촬영을 했다.
▲ 권혜선·정태희 양이 충북소년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촬영을 했다.


괴산중에 재학중인 권혜선(15, 공인3단) 정태희(15, 공인3단) 두 학생은 지난달 초 청주시에서 열린 충북소년체전에 참가해 태권도 라이트 미들급과 미들급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두 학생이 태권도를 시작한 것은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이다. 건강한 체력 증진을 위해 취미로 운동을 시작한 것이 괴산군 대표로 대회에 참가하는 실력까지 오게 되었으며 크고 작은 대회에 참가해 메달을 따며 두각을 보이고 있다.

괴산군 초·중학교에 태권도부가 없음에도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었던 것은 괴산군에서 태권도 인재를 육성하고 있는 비호체육관의 이운연 사범(28 공인6단) 덕분이다.

이 사범은 충북체고 태권도부를 졸업하고 용인대 체육학과에 재학 중이며, 후배 양성을 위해 고향에서 태권도체육관을 경영하고 있다.

두 학생은 하루도 거르지 않고 수업이 끝나면 체육관을 찾아 3시간씩 연습한다. 오는 5월 24일부터 인천광역시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전에 충북 대표선수로 참가하기 때문이다.

두 학생은 “전국소년체전 금메달을 따고 싶다”며 “국가대표가 되어 올림픽 금메달을 따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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