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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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산증평자치신문
  • 승인 2018.12.0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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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예방주사 매년 맞아야
조인현 / 괴산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조인현 / 괴산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겨울철에 우리를 괴롭히는 감염성질환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독감이다.
독감은 독한 감기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으나 감기와는 다른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환자의 재채기나 객담, 분비물 등을 통해서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이다
독감은 감염 후 1~4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과 심한 근육통 오한 등을 일으키며 구토나 설사 같은 장염증상이 오기도 한다.
특히 소아나 어르신들에게 합병증으로 폐렴이 잘 오며, 소아에겐 중이염이 오기도 하고 드물게 뇌염이 발생하기도 한다.
예방법으로는 적어도 독감이 유행하기 2주전에 예방접종을 꼭 받아야 한다.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하고 외출할 때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귀가하면 양치를 잘하고 손을 씻어야 한다. 그리고 충분한 휴식과 좋은 식사와 영양이 필요하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해마다 유행이 예측되는 독감의 백신주사를 결정하는데 항원의 병이 때문에 매년 예방 주사를 맞아야 한다.
고열이나 몸살 등 독감 증세가 나타나면 빨리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단을 받고, 48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해야 독감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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