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농업기술센터, 순회 농기계 수리 마무리
괴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흥기)는 오지마을을 직접 찾아가 진행한 올해 맞춤형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교육은 지난 2월 사리면 송오리마을을 시작으로 지난달 장연면 광석리마을까지 160개 마을을 돌며 105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순회수리교육을 통해 경운기 관리기 이앙기 예취기 동력분무기 등 2093대에 달하는 농기계에 대한 수리·점검이 이뤄졌다. 이는 지난해 대비 15%나 증가한 수치로,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에 참여하는 농가 수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농기계 수리비용 절감은 물론 수리에 드는 시간도 크게 절약했다는 분석이다.
군은 귀농·귀촌자와 여성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농기계 현장교육을 함께 진행하면서 신규 농업인들이 빠르게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힘썼다. 특히, 올해는 가뭄을 대비해 각 읍·면에서 보유하고 있는 양수기를 신속하게 점검·수리하는 등 재난재해 대비에도 적극 나섰다.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수리 시 발생한 부속품 교체비용을 5만원까지 무상으로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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