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주차장 무단이용 제한과 주차난 해소를 위해 내년 3월부터 청사?주차장을 유료로 전환한다. 군에 따르면 주차장 유료화를 위해 '군청사 주차장 조례안'을 검토하고 있다. 내년 2월 조례를 제정해 공포할 계획이다.
요금은 주차 후 30분까지 1000원, 10분 초과 시 300원을 추가로 받는다. 1일 정기권은 만들지 않을 예정이다.국가유공자와 장애인은 요금을 50% 감면하고, 민원방문 확인증을 발급받은 경우 1시간 무료주차를 허용한다. 현재 청사 전체 주차면은?167면이다. 일반인 주차 80면, 관용차량 23면, 유관기관 8면, 장애인 7면이다. 나머지 49면은 공무원 등이 사용한다.??군 관계자는 "청사 내 주차문제를 해결하고자 주차장 유료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입법 예고기간 중 설문조사 등 주민의견을 수렴해 최종적으로 유료화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재 충북도 시·군 11곳 가운데 청주시와 충주시가 청사 주차장을 유료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