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원 투입, 7개 생활권 녹색공간 조성
증평군이 녹색도시 명성을 다져나가고 있다.
군은 올 해 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보강천 작은 교육문화공간 조성사업 ▲자가발전 현수식 모노레일을 설치한 어린이놀이시설 설치사업 ▲다양한 조경시설물로 특색 있는 공간을 조성한 산림조경숲 조성사업 등 7개 사업을 통해 생활권 주변 녹색공간을 확충했다.
특히, 부족한 재정을 충청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비, 시군종합평가 인센티브 사업비, 지역발전특별회계 예산 등 국도비로 충당, 다른 지자체의 부러움을 샀다.
또 정부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 2019년 무궁화동산 조성 공모사업비 6500만원을 확보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업비를 활용해 별천지공원에 1000그루의 무궁화 동산을 만들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외부기관 평가에서도 빛을 발했다.
군은 지난 11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실시한 녹색자금 사후관리 평가에서 충북에서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숲길 조성 등 녹색복지공간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군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국비 8억 원을 확보했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증평읍 보강천 일원에 자작나무와 대나무, 은행나무 등을 식재하고 흙길을 만들어 군민들이 도심에서 자연을 느끼며 산책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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