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의회 비례대표 공천 마감
증평군의회 비례대표 공천 마감
  • 이재근
  • 승인 2018.06.1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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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조문화'·한국당 '홍종숙'
소속 정당 지지율 향상에 노력

홍종숙
홍종숙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증평군 기초의원 비례대표의 공천을 각각 마무리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지난달 18일 조문화(사진·55) 증평군장애인연합회 사무국장, 연태숙 연꽃봉사회장, 박상은 더불어민주당 중부3군 다문화특별위원장 등 같은 당 증평군 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자 3명을 대상으로 상무위원 순위선정 투표를 실시해 조 사무국장을 1순위로 정했다.

투표결과 37표 가운데 조 사무국장 15표, 연태숙 연꽃봉사회장은 15표로 동표를 받았고, 박상은 더불어민주당 중부3군 다문화특별위원장은 7표를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규에 따라 연장자인 조 사무국장이 1위로 확정돼 사실상 증평군의원 비례대표로 선정됐다.

조 사무국장은 증평문회원 간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증평군협의회 위원, 증평참여자치시민연대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장애인복지 특별위원장,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 이사, 인성복지재단 이사, 증평군규제개혁위원회, 증평군민원조정위원회, 증평군 지역사회보장협의회 실무협의체 위원 등을 맡고 있다.

그동안 공천신청자가 없어 난항을 겪어오던 자유한국당의 경우도 홍종숙(사진·47) 씨가 지난달 29일 최재옥 증평군수 후보의 숙원사업 공약 발표장에서 출마의사를 밝히면서 증평군의원 비례대표 선거 레이스에 올랐다.

홍 후보는 “그동안 증평에서 봉사활동에만 전념해 왔었지만 이번에 증평발전을 위해 정치에 과감히 도전했다”며 “앞으로 '유지필성'(有志必成=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룬다)'의 각오로 의회에 진출해 군수와 행정부를 열심히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 후보는 충북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으며, 홍란에스테틱 대표로 자영업을 하고 있다. / 이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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