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윤 증평삼일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이재윤 증평삼일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회장
  • 이재근
  • 승인 2018.05.1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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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좋고 살고 싶은 아파트 만들기 위해 동분서주

관리소 직원과 입주민간 화합 이끄는데 앞장
대규모공사에 입주민 참여도 높여 인기 만점

이 회장이 아파트 입주민들이 증평문화원 등 아파트 인근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단거리의 출입문 개설을 필요가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 회장이 아파트 입주민들이 증평문화원 등 아파트 인근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단거리의 출입문 개설을 필요가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아파트 경비원,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청소를 같이하는 등 격의 없이 지내고 관리사무소 직원들을 다독여 주민들 간 화합을 이끌어 내려고 노력하고 있는 아파트입주자대표 회장이 있어 주위의 시선을 끌고 있다. 증평에서 제일 살기 좋고 살고 싶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그는 바로 이재윤 증평삼일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이다.

◆ 살기 좋은 아파트 조성 열중
이 회장은 지난해 1월 역대 입주자대표회의 회장들 가운데 최연소로 회장에 선출됐다.

경로당 행사시 어른들에게 큰절을 올리고, 가끔 아파트 경비원과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청결활동을 하는 등 권위의식을 내려놓고 웃어른들을 공경하며 주민들의 편의증진 및 불편사항 해결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어 정 많고 예의바른 사람으로 정평이 높다.

아파트외벽 도색 사업을 추진하면서는 각 세대의 새시외부를 점검·보수하는 조건으로 업체와 계약하고, 하자부분을 찾아내 공사비용을 삭감하는 등 내 집안일처럼 꼼꼼히 추진했다.

또한, 규모가 큰 공사를 추진할 경우 입주자대표회의 단독으로 결정하던 이전 관례를 깨고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아파트선거관리위원회, 부녀회, 이장 등을 참여시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정신적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직원들을 수시면담을 통해 격려하고 사기를 증진시켜 주민들의 민원에 항상 친절하게 응대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특히, 아파트 입주민들이 여성회관, 증평문화원, 대형마트 등의 아파트 인근 편의시설을 이용하려면 수많은 거리를 돌아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어 현재 주민들이 최단거리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기초의회와 증평군 등 관계기관을 찾아다니며 출입문개설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진출입 부분에 눈·비 가림 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있는 등 임기 내에 아파트의 불편한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감사 결과에 많은 입주민들 신임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그는 지난 2015년 1월부터 2년의 임기동안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감사직을 수행하면서 그의 정직하고 올곧은 마음과 정신이 빛을 발했다.

아파트선거관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알게 된 내용을 토대로 예전 추진사업에 대한 엄격하고도 철저한 내부감사를 펼쳐 아파트관리규약 가운데 관리비가 유용될 가능성이 있는 조항을 찾아냈다.

그는 즉시 입주자대표회의에 해당 조항의 삭제를 요구해 관리비가 더 이상 유용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공을 세워 수많은 주민들로부터 신임을 얻고 있다.

하지만 그는 “법적대응이 필요할 정도로 잘못된 사항을 적발하고도 입주민 간 불필요한 논쟁 등을 방지하기 위해 완전히 마무리하지 못한 부분은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 한다”며 “깨끗한 아파트 관리체계 정착을 위해 저를 믿어주신 3000명이 넘는 아파트 주민들에게 일부나마 보답할 수 있어 행복했다”말하며 아쉬움을 엿보이기도 했다.

그는 공동주택 불법행위 근절 및 재발방지를 위해서는 행정기관 지원이 절실하다고 판단해 수시로 군의회와 증평군에 관련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어필했다.

그 결과 2016년 12월 주민들이 요청할 경우 지자체가 감사를 실시한 후 위반사항은 관계 법령 등에 따라 조치하고, 공금횡령·유용 등 중대한 불법행위는 수사의뢰·고발할 수 있도록 법적근거를 마련한 '공동주택 관리의 감사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는 성과를 냈다. 그는 자신의 노력으로 많은 주민들이 혜택 받을 수 있게 된 것을 뿌듯하게 생각하고 있다.

◆ 다양한 교육 이수하며 자기개발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직을 수행하면서 선주컴퓨터 대표와 천년초협동조합 이사장 등으로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그는, 각종 농업 및 경영관련 교육과정을 이수하며 다양한 기술을 습득하고 있는 등 자기개발을 위해서도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향후 특용작물인 손바닥선인장(천년초)을 타 작목과 접목해 6차 산업으로 성장시킬 목표로 오늘도 고군분투 하고 있다.

지난해 증평군농업인대학 신규농업인반 과정을 수료한 후 올해는 농식품발효기술반 과정에 참가하고 있는 등 증평군농업기술센터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차근차근 밟고 있다. 이와 함께 충북 중소기업 지식재산센터의 특허경영아카데미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충북대학교에서 전문최고경영자(CEO) 과정도 이수 중에 있다.

또 자신이 운영하는 천년초협동조합과 괴산지역 괴산약초협동조합, 음성지역의 한국곤충산업협동조합 등 3개 지자체의 협동조합이 힘을 합쳐 한국약초협동조합연합회를 설립하기로 합의하고 현재 연합회 감사직을 맡으며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소상공인협동조합 수출아이디어경진대회에 참여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으로부터 상장을 수여받았으며, 2017년 충북소상공인협동조합 협업단 부회장을 역임할 때는 소상공인진흥공단의 우수소상공인협동조합에 선정돼 표창장을 받았다.

소상공인협동조합 협업단 전국성과보고회에서는 충북대표로 성과를 발표해 우수협업단으로 선정돼 수상하기도 했다.

증평읍 주민자치위원회 감사, 바르게살기운동증평군협의회 이사 등을 역임한 그는 앞으로 복지사각지대의 주민들에 대한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뜻을 행정기관에 제대로 전달할 수 있는 위치에 올라 군민들에게 제대로 된 봉사를 하기위해 현재 자신의 역량을 하나둘씩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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